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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독서] 마흔 제갈량의 지혜를 읽어야할 때63

[6-10장] 제갈량의 용인술 - 방통을 추천하다 - 인재를 알아보고 그의 장점을 활용하다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제갈량의 용인술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또한 제갈량의 지혜 이야기의 마지막 이야기로 이번 블로그의 마지막 글이기도 합니다. (다음 블로그는 삼국지 신조조전 MOD중 조조전 7.0버전, 영결전 리파인, 공명전 리파인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정말 용인술 이야기중에서 가장 중요한 이야기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야 한다는것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방통은 출사한 이후 노숙에 의해 천거되어 손권 군에서 처음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손권은 이미 수려한 외모의 주유를 군사로 두고 있다 보니 방통은 가까운 자리나 중요한 자리에 두지 않아 방통은 손권군을 떠나게 됩니다. 노숙은 방통이 조조군에 가게 된다면 큰 화가 미칠 것을 예상하고는 방.. 2021. 1. 24.
[6-9장] 제갈량의 용인술 - 병력 교체 - 신뢰는 용인의 기본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위군이 쳐들어오는 때에 병력 교체를 단행한 제갈량의 이야기입니다. 제갈량이 노성을 지키고 있을 때였습니다. 전쟁이 길어져 병사들에게 100일에 한 번씩 군사들을 교체시켜준다고 약속함으로 그들의 사기를 높여줄 수 있었습니다. 이제 그 약속한 100일이 되어 성도에서는 교체 병력들이 출발했다는 공문을 보내왔습니다. 그들이 오면 이 곳을 지키던 병사들은 성도로 돌아가 가족들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에 마음이 들떠있습니다. 그런데 이때 위장 손례가 20만 대군을 이끌고 검각을 치러 떠났다는 급보가 전해졌습니다. 병사들은 놀라서 당황해하는데 양의가 제갈량에게 먼저 위군을 막아내고 병력을 교체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건의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런 위급한 .. 2021. 1. 23.
[6-8장] 제갈량의 용인술 - 세 번째로 기산에 오르다 - 부하의 자발성을 극대화하라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두 달 여 동안 함께 해온 제갈량의 지혜 이야기 편이 오늘, 내일, 모레몇 끝이 납니다. 제갈량의 지혜 이야기를 한동안 읽고 나누면서 많은 것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제갈량의 지혜 이야기를 다 읽고 나면, 오랜만에 다시 삼국지 조조전 MOD로 돌아가 리메이크버전의 영걸전과 공명전을 진행하며 하루하루 삼국지 게임 이야기를 다시 쓸 계획을 구상 중에 있습니다. 두 달 전에 저의 삼국지 조조전 6.1 김소장버전 이야기를 한편이라도 읽어봐주셨던 분들이라면 이번에도 기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자 그럼 제갈량의 지혜이야기 오늘의 이야기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이야기의 배경은 제갈량이 세번째 북벌에 나섰을 때였습니다. 사마의가 전투를 피하고 수비로 일관.. 2021. 1. 22.
[6-7장] 제갈량의 용인술 - 읍참마속 - 법을 집행할 때는 인정에 얽매이지 않는다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제갈량이 울며 마속을 참수함으로 법을 집행할 때에 인정에 얽매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이야기입니다. 제갈량이 남만을 평정하고 처음으로 북벌에 나섰을 때 기산을 취하고 승승장구하였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허리가 되는 가정을 맡은 마속은 왕평의 진언도 무시한 채 산 위에 진을 치고 위군을 기다리다가, 위군에 포위당해 가정을 빼앗기고 맙니다. 허리를 빼앗긴 촉군은 후퇴하지 않으면 머리가고립되고 마니 어쩔 수 없이 전군 후퇴해야 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한중으로 퇴각하여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있는데, 왕평과 마속이 돌아왔습니다. 제갈량은 왕평부터 불러 마속을 제대로 보좌하지 못한 죄를 묻습니다. 왕평은 마속을 설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일과 자신의 .. 2021. 1. 21.
[6-6장] 제갈량의 용인술 - 군신들에게 상을 내리다 - 공명으로 격려하는 법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군신들에게 물질이 아닌 공명심을 채워주는 방법으로 격려하도록 유비에게 한중왕에 오르라고 청한 제갈량 이야기 입니다. 유비가 조조와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한중을 차지하자 형주, 양양, 동천, 서천까지 다스리는 땅이 많아졌습니다. 휘하의 장수들은 이제 유비가 황제 자리에 올라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 자신들의 벼슬도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무도 나서서 유비에게 청하지 않자 장수들은 제갈량에게 가서 청해주길 바랬습니다. 제갈량은 법정과 함께 유비를 찾아가서 황위에 오르길 권유했으나 유비는 한실의 종친이긴 하지만 한실의 신하이기도 한 몸으로 그런 일은 반역이라며 거절하였습니다. 제갈량은 다시 선비들과 장수들이 목숨을 걸고 주인을 .. 2021. 1. 20.
[6-5장] 제갈량의 용인술 - 조운에게 상을 내리다 - 물질로 격려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제갈량이 조운에게 물질로 격려하는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제갈량의 1차 북벌은 가정을 잃고 전군 퇴각함으로 끝나버렸습니다. 한중에서 점고해보니 조운과 등지가 없는 것을 확인한 제갈량은 관흥과 장포를 보내 그들을 찾아보도록 합니다. 막 출발하려고 하는데 조운과 등지가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그들 부대는 부상병이 한 명도 없었고, 무기와 식량을 실은 수레도 하나도 해를 입지 않고 퇴각해 온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이유를 묻자 등지가 대답하길, 조운이 적의 뒤를 끊고 적장의 목을 베어 적들을 달아나게 해서 한 명도 상하지 않고 돌아올 수 있었다고 대답합니다. 제갈량은 조운을 크게 칭찬하며 금 50근을 내리고 그의 부하들에게도 비단 1 만필을 상으로.. 2021. 1. 19.
[6-4장] 제갈량의 용인술 - 익주반법 - 난국을 평정하는 법의 권위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제갈량이 촉의 승상이 된 후 유장이 다스리던 서촉을 운영할 법을 제정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제갈량은 유비에게 합류한 초기엔 군사의 역할로 전쟁만 승리로 이끌면 되었지만, 서촉을 점령하고 나서 다스릴 나라가 커지고 유비가 왕에 오르고 나서는 승상이 되어 나라를 운영하는 일까지 맡게 되었습니다. 조직이 커졌고, 익주는 유장의 지배에서 유비의 지배로 넘어왔으니 제갈량은 유비의 지배방식을 만들고 반포해야 했습니다. 제갈량은 유장의 다스림으로 혼란해져 있던 익주에 촉과를 제정하여 촉한의 법전으로 삼았는데, 그 내용은 중앙집권체제를 굳게 세우기 위한 것이어서 상서령으로 있었던 호군 장군 법정은 온건한 정책을 펼쳐야 익주에 있는 백성들과 관료들이 복종할 .. 2021. 1. 18.
[6-3장] 제갈량의 용인술 - 마초를 얻다 - 천군을 얻기는 쉬우나 장수 하나를 구하기는 어렵다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마초를 얻은 제갈량 이야기입니다. 마등의 원수를 갚기 위해 조조와 결전을 벌이다 가후의 계략으로 한수와 동맹이 깨지고 조조에게 패배하여 장노를 의지하고 있던 마초는 장노의 명을 받고 유비군을 공격하기 위해 출진하였습니다. 마초의 용맹을 알고 있는 유비는 마초와 결전을 벌이면 아군 장수가 크게 상할 것이 걱정되었습니다. 이에 제갈량은 마초를 설득해서 아군 편에 서게 할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킵니다. 제갈량은 손건을 보내 장로의 모사 양송에게 뇌물을 주어 매수한 뒤에 장로에게 마초를 철수 시킬것을 간언 하게 만듭니다. 이제 막 전투를 시작하기 위해 사기를 올리고 있던 마초에게 철수명령은 들리지 않았고 회군을 거부하였습니다. 이에 양송은 장로.. 2021. 1. 17.
[6-2장] 제갈량의 용인술 - 관우를 설득하다 - 부드러운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법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관우가 마초와 결투를 벌이려는 것을 중재한 제갈량의 용인술 이야기입니다. 하루는 관우가 관평을 유비에게 보내 자신과 마초가 대결해보고싶다는 의사를 전해왔습니다. 유비는 깜짝 놀라며 관우가 마초와 겨루면 둘중 하나는 크게 다칠 것이라고 염려했으나, 제갈량이 옆에서 안심시키며 편지를 써서 관우의 마음을 가라앉히겠다고 하였습니다. 제갈량은 편지에서 마초의 기운은 경포와 팽월의 무리에 지나지 않다고 평하며, 장비와 겨룬다면 우열을 가려볼 만하겠으나 그들은 관우의 뛰어난 무공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높여주었습니다. 또한 한가지 덧붙여, 형주를 지키는 중임을 맡고 있으니 마초와 싸우기 위해 서천으로 들어오느라 형주를 잃는다면 대죄를 범하는 일이니 깊이 헤아려.. 2021. 1. 15.
[6-1장] 제갈량의 용인술 - 황충을 자극하다 - 치욕을 자극하여 격려하는 법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황충에게 격장법을 사용하여 큰 전공을 세우게 만든 제갈량의 지혜를 읽어보겠습니다. 황충이 유비군에서 활약할 때 나이는 70세였습니다. 천탕산을 지키던 장합을 물리치고, 정군산에서 하후연을 전사하게 만든 큰 공을 세웠습니다. 두 번의 전투에서 제갈량은 황충을 자극함으로 격려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장합이 가맹관으로 공격해 들어올 때였습니다. 제갈량은 장합은 위의 맹장으로 이곳엔 마땅히 막아낼 장수가 없으니 장비를 불러서 막아야겠다고 합니다. 그때 그 자리에 함께 있던 황충이 나이가 많아서 자기를 무시하는 것이냐고 하며 큰 칼을 들어 올려 휘둘러보이고, 강한 활 두 개를 시위를 잡아당겨 부러뜨리는 괴력을 보여주며 장합을 잡아오겠다고 합니다. 이제.. 2021. 1. 14.
[5-8장] 제갈량의 속임수 - 죽어서도 적을 물리치다 - 사태를 예견하고 만반의 준비를 해두다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제갈량의 마지막 속임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것은 제갈량이 마지막으로 사용한 속임수이며, 죽은 공명이 산 중달 잡는다는 이야기를 만들어낸 속임수입니다. 제갈량은 벌써 여섯 번째 북벌을 하여 기산을 오르느라 피로가 많이 쌓였습니다. 오장원에서 병석에 눕게된 제갈량은 결국 죽음을 예감하고 양의를 불러 진중에 소란이 일지 않도록 대비시켜둡니다. 죽은 후에 발상도 하지 않고 시신을 안치한 뒤 발밑에 등잔을 비추고, 곡 하지 않고 조용히 유지하면 장성이 떨어지지 않게 붙잡아둘 수 있을거라 말합니다. 군대의 퇴각은 뒤쪽 진채부터 하나씩 물러나도록 하고, 만약 사마의가 쳐들어오면 진을 벌이고 깃발을 세워놓고 북을 두드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적군.. 2021. 1. 13.
[5-7장] 제갈량의 속임수 - 천신으로 가장한 제갈량 - 가짜 이미지로 적을 속이다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천신으로 가장한 제갈량이 사마의를 속인 이야기입니다. 제갈량이 또다시 북벌을 감행한다는 소식을 들은 조예는 사마의를 보내 그를 막아내게 합니다. 사마의는 장합에게 군사 4만을 주어 기산을 지키게 하고 사마의는 농서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기산으로 오른 제갈량은 성도에서 군량을 이송해 오는 이엄이 시간을 지키지 못하자 군량이 떨어져 농서에서 밀을 추수 해 군량으로 대체하려고 상규로 이동했습니다. 하지만 상규성은 사마의가 이미 지키고 있었으니 제갈량은 이에 그 지방 사람들이 믿는 귀신흉내를 내서 사마의를 속여볼 꾀를 내어봅니다. 왕평, 장의, 오반, 오의는 밀을 베어오기 전까지 기산의 진채를 지키고 있도록 명하고, 제갈량은 강유, 마대, 위연과 함께.. 2021.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