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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독서] 마흔 제갈량의 지혜를 읽어야할 때63

[2-10장] 제갈량의 지모 - 상방곡을 불태우다 - 지혜와 의지의 대결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마흔 제갈량의 지혜를 읽어야 할 때 중 제갈량의 지모편의 마지막 이야기 입니다. 오늘 이야기도 재미있는데 내일부터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도 참 궁금합니다. 오늘은 사마의가 제갈량의 계략에 걸려 죽을 뻔했다가 하늘의 도움으로 목숨이 연장된 이야기입니다. 조심성이 대단한 사마의가 어쩌다 제갈량의 계략에 빠지게 되었는지 보시겠습니다. 아무리 싸움을 걸어봐도 수비만 견고히 하고 있는 사마의를 보고 제갈량은 마대에게 명령합니다. 마대는 상방곡에 목책을 설치하고, 진채 안에 구덩이를 판 뒤에 마른풀과 인화물을 가득 채우고, 가짜 초막을 짓고 인화물에 쌀을 섞어 군량 창고로 보이게 위장을 마쳤습니다. 위연에게는 군사 5백을 주며 상방곡 아래 매복해 있다가.. 2020. 12. 18.
[2-9장] 제갈량의 지모 - 목우유마지계 - 미끼로 고기를 낚다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제갈량의 지모 편 중에서 목우유마로 위 군의 군량 1만석을 탈취해낸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마의는 촉군이 식량이 떨어져 갈 때가 되었는데도 퇴각하지 않는 것을 보고 첩자를 보내 동태를 알아보고 오게 합니다. 제갈량이 목우유마를 사용해서 대량의 식량을 손쉽게 옮겨오는것을 보고 그대로 보고합니다. 사마의는 500명의 군사와 장호, 악침을 야곡 소로로 보내 제갈량의 목우유마를 4~5대 가량 훔쳐오게 합니다. 사마의는 100 여명의 목수들을 시켜서 제갈량의 목우유마와 똑같은 목우유마를 천대를 만들어내어 군량 수송에 이용하며 흐뭇해합니다. 하지만 사마의는 제갈량이 고안한 목우유마의 모든 기능을 다 파악하지 못한 채 그대로 복사해서 따라 쓰기.. 2020. 12. 17.
[2-8장] 제갈량의 지모 - 장계취계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제갈량의 지모편 중에서 장계취계 이야기 입니다. 제갈량이 여섯번째 북벌을 감행하여 기산을 취했을 때의 일입니다. 사마의 군에서 정문이라는 장수가 제갈량을 찾아와 항복을 받아달라고 말합니다. 사마의가 자신을 무시하고 진랑만 높은 자리를 준것에 화가나서 사마의를 배반했다고 합니다. 때마침 진랑이 싸움을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제갈량은 정문에게 지금 나가서 진랑의 목을 베어 오면 믿어주겠다고 말합니다. 진랑과 겨루기 위해 나간 정문은 한칼에 진랑을 베어가지고 돌아오는데, 제갈량은 도리어 정문을 포박하고 목을 베라고 명합니다. 억울하다고 말하는 정문에게 제갈량이 말합니다. 사마의가 일합에 목이 떨어질 장수를 전장군으로 삼았을리 없으며, 따라서 정문도 거.. 2020. 12. 16.
[2-7장] 제갈량의 지모 - 계략에 빠진 장합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제갈량의 지모편 중 계략에 빠진 장합 이야기입니다. 장합은 조조 군에서 지장에 속하는 장수임에도 불구하고 촉과의 전투에서는 제갈량을 상대하다 보니 오늘 이야기에서는 제갈량의 유인전략에 속아서 화살에 맞고 전사하게 됩니다. 제갈량은 이번이 5번째 북벌로, 촉에서 군량만 잘 조달되어왔다면 장안을 함락시킬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군량 담당관이었던 이엄의 꾀로 이번에도 실패하고 돌아가고 맙니다. 이엄은 제갈량이 정해준 기간 내에 군량을 조달하기 어렵게 되자 처벌받을 것이 두려워 오 군에서 병사들이 공격해 들어온다는 거짓 정보를 제갈량에게 보내 그가 회군해 오게 만들었습니다. 제갈량은 오 군이 쳐들어오면 막아낼 장수가 없기에 회군하는데.. 2020. 12. 15.
[2-6장] 제갈량의 지모 - 아궁이를 늘리는 계책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제갈량의 지모 편에서 아궁이를 늘리며 퇴각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갈량은 네 번째 기산을 점령하고 장안을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성도에서 군량을 이송해오는 것을 책임지는 구안 이라는 장수는 명령한 기한을 10일을 넘겨서 도착하고 말았습니다. 제갈량은 참수하려 하였지만, 강유 등 부장들이 구안을 보낸 이엄을 봐서라도 살려주길 청했고, 곤장 80대를 맞고 물러났습니다. 잔뜩 화가 난 구안은 사마의에게로 투항해 버렸습니다. 사마의는 제갈량의 휘하에 있던 장수를 믿을 수 없다며 자신의 말대로 한다면 믿어주겠다고 합니다. 구안은 사마의의 말대로 성도로 돌아가 유선에게 제갈량이 반란을 일으키려 하고 있다며 모함을 했고, 그것을 믿은 유선.. 2020. 12. 14.
[2-5장] 제갈량의 지모 - 적을 유인하는 법 - 지피지기면 백전불태 안녕하세요, 'First Author'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장마로 퇴각하는 사마의를 뒤쫓지 않은 제갈량의 지모 이야기입니다. 한 달 넘은 장마로 전쟁을 계속할 수 없어 조진과 사마의는 전군을 후퇴시키고 있습니다. 제갈량은 사마의를 잘 알기에 섣불리 후방을 공격하지 말 것을 장수들에게 명령하고 천천히 이동하게 합니다. 위연, 장의, 두경, 진식은 기곡에 가서 진을 치고 다음 명령을 기다리게 하였고, 마대, 왕평, 장익, 마충은 야곡으로 가서 진을 치고 다음 명령을 기다리게 하였습니다. 사마의는 후퇴하며 제갈량이 반드시 추격해 올 것이라며 조진을 기산 서쪽 야곡 어귀를 수비하도록 하고 사마의의 군대는 기산 동쪽 기곡 어귀에 주둔한 뒤 매복하고 기다리기로 하고 있었습니다. 사마의가 장군복을 일반 병사복장으로 .. 2020. 12. 13.
[2-4장] 제갈량의 지모 - 거짓 퇴군 - 적으로 하여금 속아 넘어가게 하라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제갈량의 거짓 퇴군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갈량은 진창성을 공략하고 이어 기산을 향해 진출하고 있었습니다. 사마의가 제갈량을 막기 위해 출군 했으나 멀찌감치 진채를 세우고 싸움을 하려 하지 않았다. 제갈량은 사마의가 어떤 도발에도 넘어가지 않자 거짓 퇴군을 시작한다. 먼저 진채를 버리고 30리 후방에 새로 진채를 세우고 기다리고 있었다. 정탐을 나간 병사들의 보고를 듣자 사마의는 그들이 자신을 유인하는것이라 생각했지만, 장합은 그들이 군량이 모자라서 퇴각하는것이라고 말한다. 사마의는 지난 해 풍년이 있었으며 지금은 보리가 익는 계절이어서 반년은 더 버틸 군량이 있을 것이니 퇴각하는 것이 아니라 유인하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며칠 뒤 .. 2020. 12. 12.
[2-3장] 제갈량의 지모 - 위군격파 - 발빠른 행동은 승리의 기본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발 빠른 행동으로 위군을 격파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제갈량과 사마의의 전략 대결은 기산에서 시작됩니다. 사마의는 곽회와 손례에게 무도와 음평에 진채를 세우고 공격할 준비를 하라고 보냅니다. 하지만 이미 제갈량의 명령을 받은 강유와 왕평이 무도와 음평을 점령하고 수비진을 구축해 놓고 있었습니다. 한발 늦은 곽회와 손례는 퇴각하여 사마의의 진영으로 돌아가려했으나 어느새 그들의 뒤를 포위해 버린 관흥, 장포, 제갈량에 의해 전멸당하고 곽회와 손례는 말도 버리고 산길로 도망쳐 사마의에게 달아납니다. 사마의는 도망쳐온 곽회와 손례에게 자신의 전략이 제갈량보다 못했을뿐 장수들의 잘못이 아니라며 용서해 주고, 옹성과 미성에 들어가 수비만 하고 나오지 .. 2020. 12. 11.
[2-2장] 제갈량의 지모 - 영릉을 얻다 - 장계취계 반취계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제갈량의 특기 장계취계를 흉내 내려던 형도영을 장계취계-반취계로 한수 가르쳐주는 제갈량의 지모 이야기 입니다. 유비는 영릉을 공략하기 위해 제갈량을 보냅니다. 영릉을 지키고 있던 유도는 상장 형도영에게 1만 군사를 주며 제갈량을 막으라고 명령합니다. 형도영은 출군하자마자 보이는 제갈량의 수레를 향해 오로지 돌진합니다. 제갈량이 진 안으로 들어가 숨어버리자 형도영은 또 뒤도 안 보고 쫓아 들어갑니다. 형도영이 진 안으로 들어가니 진 문이 닫히고 빠져나오려 허둥지둥하는데 장비를 만나고, 조운을 만나 사로잡히게 됩니다. 잡힌 형도영은 살기 위해 꾀를 내어봅니다. 제갈량에게 자신을 놓아주면 성 안에서 내응 하여 성을 함락시키는 것을 돕겠다고 풀어달라고.. 2020. 12. 10.
[2-1장] 제갈량의 지모 - 사위를 맞이하는 동오 - 미인계를 깨뜨리다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부터는 '마흔 제갈량의 지혜를 읽어야 할 때' 중 2번째 챕터로 '기이하고도 고상한 지략 - 제갈량의 지모' 편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 제갈량의 전략술 편의 키워드를 '계획', 준비' 라 한다면 이번 2. 제갈량의 지모 편에서는 '장계취계(將計就計)' 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제갈량이 어떻게 적의 책략을 간파하고 그것을 역으로 갚아주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때는 적벽대전 이후 유비가 형주를 다스리고 있을 때입니다. 유기가 병으로 죽자 동오는 노숙을 보내 유비로부터 유기가 죽었으니 형주를 돌려달라고 합니다. 제갈량과 유비는 눈물연기를 하여 서촉을 얻을 때까지만 빌려주는 것으로 하자고 노숙을 설득해서 보냅니다. 노숙의 이.. 2020. 12. 9.
[1-19장] 제갈량의 전략술 - 위연의 목을 벨 자 누구인가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입니다. 오늘은 '마흔 제갈량의 지혜를 읽어야할 때' 의 '제갈량의 전략술' 편 마지막 장입니다. 제갈량은 살아서도 귀신같은 지혜를 뽐내었는데요, 죽은 후에도 여러 가지 놀라운 지혜들을 남겨두고 갔지요. 기억에 남는것 두 가지를 꼽으라면, 제갈량 사후 그의 목각인형이 사마의를 놀라게 한 사건과, 오늘 바로 이 이야기입니다. 제갈량은 위연이 유비군에 합류할 때부터, 그는 반골의 상으로 배신을 잘할 관상이니 지금 참수하여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바로 위연이 유비군에 합류할 때도 장사 성주 한현을 목베고 투항했기 때문이었지요. 하지만 유비는 장사성에서 포로로 잡은 황충과 함께 위연도 받아주기로 합니다. 사실 위연은 촉나라에서 많은 공을 세웠습니다. 유비와 유비의 오호대장.. 2020. 12. 8.
[1-18장] 제갈량의 전략술 - 사후의 일을 안배하다 - 업무의 인수인계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제갈량이 사후의 일을 안배하는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갈량은 사마의와의 오랜 전투 중 자신의 병이 점점 악화되어 더 이상 오래 살 수 없을 것을 감지합니다. 강유를 불러 자신의 별이 빛을 잃어가고 있다고 말하여, 생명을 12년 연장 할 수 있을지 확인해 보고자 북두성에 기원해보자고 합니다. 그러고는 49명의 갑사로 하여금 칠성단을 잘 지켜줄 것을 부탁합니다. 6일째 밤 까지 주등이 밝게 타올라 제갈량은 안도하고 있을 그 찰나, 사마의도 천문을 보니 장성 하나가 빛을 잃어가고 있음을 감지하고는 제갈량이 병에 든 것이 확실하니 하후패에게 병사 1천을 주어 적진을 살펴보게 하였다. 적 병사 1천이, 쳐들어온 것도 아니고, 멀리서 쳐다보고 있는.. 2020.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