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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독서] 마흔 제갈량의 지혜를 읽어야할 때63

[1-3장] 제갈량의 전략술 - 신야성 전투 안녕하세요, 'First Author'입니다. 오늘도 제갈량의 화끈한 화공 전투 이야기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적군은 조조의 50만 대군. 그중 오늘은 조인, 조홍, 허저가 지휘하는 10만 대군이 신야성을 노리고 공격해 오는 첩보를 입수한 제갈량은 치밀한 전략을 세우고 장수들에게 지시합니다. 지난번 하후돈의 10만 대군의 절반 이상을 태워버린 제갈량의 지휘에 감동한 모든 장수들은 고분고분 명령을 잘 받습니다. 먼저 관우에게는 군사 1천을 주어 백하 상류에 매복하며 모레 자루를 이용하여 강을 막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삼경(밤 11시~1시)가 지날 무렵 하류에서 함성이 들리면 모레 자루를 치워 물이 흐르게 하라고 지시합니다. 그리고 장비에게는 군사 1천을 주며 박릉 나루터에서 매복하다 물의 흐름이 .. 2020. 11. 24.
[1-2장] 제갈량의 전략술 - 박망파전투 안녕하세요, 'First Author'입니다. 오늘은 박망파 전투를 지휘한 제갈량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삼국지연의에서 박망파 전투는 제갈량이 유비군에 들어온 뒤 처음으로 치르게 된 전투로, 공격해온 부대는 조조 군의 하후돈이 이끄는 10만 대군이었습니다. 작은 신야성을 공격해 오는 하후돈의 10만 대군을 막아내야 한다는 첫 과제를 안게 된 제갈량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바로 '지휘권' 이었습니다. 유비, 관우, 장비에 비해 20살 정도나 어렸던 제갈량은, 하후돈의 10만 보다, 내부의 분열을 먼저 생각하고 신경을 썼습니다. 이에 유비도, 제갈량을 100퍼센트 믿고, 자신을 포함한 모든 장수가 제갈량의 지휘에 따를 것을 명하고 자신의 보검을 잠시 넘겨줍니다. 지휘 체계를 바로 한 제갈량.. 2020. 11. 23.
[1-1장] 제갈량의 전략술 - 융중대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부터 여러분들에게 '마흔 제갈량의 지혜를 읽어야할 때' (쌍찐롱 지음, 박주은 옮김) 를 읽고 나서 느낀 점 들에 대해 이야기드리려고 합니다. 주변에 한 두분 계시는 삼국지를 꿰뚫고 계시는 어르신들과 견줄 만큼 삼국지를 읽진 못했지만, 저도 나름 삼국지의 팬으로서, 어려서부터 5권 혹은 10권으로 나뉘어진 삼국지 시리즈 책을 두세 번 읽어봤고, 또한 사회에 진출한 후에도 두번 정도 정독하며 그 내용을 음미해본 팬 독자로서, 충분히 느낀 점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다고 보아, 포스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 주관에 맞춘 억지 해석도 있을 수 있고, 삼국지 정사 내용과 삼국지연의 내용의 차이에서 오는, 또는 제가 잘못 기억해서 나온 오류도 있을.. 2020.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