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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제갈량의 지혜5

[1-13장] 제갈량의 전략술 - 강족격파 - 유리한 조건을 십분 활용하다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제갈량이 서평관으로 쳐들어온 50만 대군의 강족 병사들을 어떻게 막아내었는지 보시겠습니다. 강족은 철거를 타고 있는데 철로 뒤덮인 전차를 말합니다. 서평관으로 강족이 쳐들어온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강족 국왕 철리길은 조조가 위 왕으로 있을 때부터 위나라로 조공을 바치는 사이였습니다. 지금은 조예가 위 황제가 되어있었는데, 철리길에게 선물을 보내어 위나라를 도와 촉 나라를 공격할 것을 부탁하자 50만 대군에 궁노, 창칼, 마름쇠, 병장기, 식량, 철제 수레, 철거까지 넉넉하게 보내주며 승상 아단과 원수 월길이 그들을 지휘하도록 하였습니다. 소식을 들은 제갈량은 이들을 막아낼 장수를 찾는데, 관흥과 장포가 스스로 나서서 막아보겠다고 합니다. 제갈.. 2020. 12. 3.
[1-8장] 제갈량의 전략술 - 땅을 내어주고 퇴각하다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아니 이런, 땅을 내어주다니요, 퇴각? 제갈량이 이런 일을 했다고요? 예 맞습니다. 사실 제갈량이 땅을 내어주는 계책을 내지 않았다면, 유비는 조조에 의해 방금 얻은 촉 땅을 잃고 형주로 쫓겨나 위 나라와 오 나라의 사이에서 위태로운 처지가 될 뻔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조조는 서촉을 정벌하기 위해 대군을 직접 거느리고 한중을 넘어 서촉을 빼앗으려는 듯한 군사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이제 막 얻은 촉 나라 땅의 민심을 정돈하고 군사를 길러 수비군을 갖추기엔 시간이 촉박했던 유비는 제갈량에게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면 좋은지 묻고 있던 참이었습니다. 제갈량은 아직은 촉 땅에서 조조 군과 전면전을 치를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조조의 시선을.. 2020. 11. 28.
[1-4장] 제갈량의 전략술 - 초선차전(草船借箭) 안녕하세요 여러분,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마흔 제갈량의 지혜를 읽어야 할 때' 책 내용 중 1장 제갈량의 전략술 - 초선차전(草船借箭) 편 이야기를 읽고 왔습니다. 한자 없이 초선차전을 보신분은, 저처럼 삼국지의 '초선'을 먼저 떠올리신 분들이 있으셨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단계 더 나아가 생각해 보신 분이라면 제갈량과 관련된 일화 중 풀짚을 가득 채운 배라는 초선을 떠올리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 맞습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제갈공명이 풀짚을 가득채운 배로 적의 화살 10만 개를 탈취해오는 이야기입니다. 채모와 채 씨 부인의 배신으로 인해 조조는 형주의 수군까지도 공짜로 얻었습니다. 그리고 조조와 주유는 큰 전쟁을 위해 여러 가지 계략들을 주고받습니다. 적벽 전투는.. 2020. 11. 25.
[1-3장] 제갈량의 전략술 - 신야성 전투 안녕하세요, 'First Author'입니다. 오늘도 제갈량의 화끈한 화공 전투 이야기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적군은 조조의 50만 대군. 그중 오늘은 조인, 조홍, 허저가 지휘하는 10만 대군이 신야성을 노리고 공격해 오는 첩보를 입수한 제갈량은 치밀한 전략을 세우고 장수들에게 지시합니다. 지난번 하후돈의 10만 대군의 절반 이상을 태워버린 제갈량의 지휘에 감동한 모든 장수들은 고분고분 명령을 잘 받습니다. 먼저 관우에게는 군사 1천을 주어 백하 상류에 매복하며 모레 자루를 이용하여 강을 막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삼경(밤 11시~1시)가 지날 무렵 하류에서 함성이 들리면 모레 자루를 치워 물이 흐르게 하라고 지시합니다. 그리고 장비에게는 군사 1천을 주며 박릉 나루터에서 매복하다 물의 흐름이 .. 2020. 11. 24.
[1-1장] 제갈량의 전략술 - 융중대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부터 여러분들에게 '마흔 제갈량의 지혜를 읽어야할 때' (쌍찐롱 지음, 박주은 옮김) 를 읽고 나서 느낀 점 들에 대해 이야기드리려고 합니다. 주변에 한 두분 계시는 삼국지를 꿰뚫고 계시는 어르신들과 견줄 만큼 삼국지를 읽진 못했지만, 저도 나름 삼국지의 팬으로서, 어려서부터 5권 혹은 10권으로 나뉘어진 삼국지 시리즈 책을 두세 번 읽어봤고, 또한 사회에 진출한 후에도 두번 정도 정독하며 그 내용을 음미해본 팬 독자로서, 충분히 느낀 점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다고 보아, 포스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 주관에 맞춘 억지 해석도 있을 수 있고, 삼국지 정사 내용과 삼국지연의 내용의 차이에서 오는, 또는 제가 잘못 기억해서 나온 오류도 있을.. 2020.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