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생활/[독서] 마흔 제갈량의 지혜를 읽어야할 때63

[5-6장] 제갈량의 속임수 - 진창을 습격하다 - 실을 가리고 허로 공격하다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병사 1천으로 진창성을 잘 막아냈던 학소가 병이 들어 그것을 이용한 제갈량의 이야기입니다. 제갈량은 학소가 병에 들어 누워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자마자 위연과 강유에게 사흘 안에 군사 5천을 준비해서 진창을 공격하라는 명을 내립니다. 지난번 1천 명으로 진창성을 수비한 학소가 지키고있는것이 부담스러워 지체하는 그들에게, 생각이 있으니 어서 준비해서 출발하라고 그들 보냅니다. 그리고는 관흥과 장포를 불러 몰래 계책을 내려줍니다. 학소가 병에 결렸다는 소식을 들은 곽회도 장합에게 군사 3천을 주어 진창성 수비를 교대하라고 보냅니다. 위연과 강유, 장합 중 누가 더 빨리 도착했을까요? 정답은 제갈량 이었습니다. 위연과 강유가 군대를 준비하느라 분주히 움직이고 .. 2021. 1. 11.
[5-5장] 제갈량의 속임수 - 조진의 진채를 격파하다 - 거짓 정보로 적을 혼란에 빠뜨리다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제갈량이 거짓 정보로 조진의 진채를 격파한 이야기입니다. 삼국지 후반부 제갈량 등장 후 무력만 믿고 군대를 이끄는 장수들은 모두다 지력을 무기 삼아 전술로 승부를 가르는 참모형 대도독 들에게 당하게 마련입니다. 촉에는 제갈량, 위에는 사마의, 오에는 주유와 그를 이은 육손이 대표적인 참모형 대도독 들이었습니다. 촉은 제갈량이 대도독이 되어 군사를 통솔하고 있는데, 위는 왕과 친척이라는 이유로 조진이 대도독이 되고 사마의를 부도독으로 삼아 조진의 통솔을 받게 하였으니, 전투에는 이길지 몰라도, 전쟁에서는 패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위군은 사마의와 조진이 두 갈래 길을 나누어 제갈량을 방어하고 있습니다. 조진은 사마의의 말을 듣지 않고 촉군은 오지.. 2021. 1. 10.
[5-4장] 제갈량의 속임수 - 공성계 - 위험을 무릅쓰는 계책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제갈량 1인이 사마의의 15만 정예군을 물리친 공성계 이야기입니다. 제갈량은 왜 혼자서 사마의의 15만 대군을 상대하게 되었을까요? 제갈량은 모험을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위연이 야곡 소로를 통해 장안을 습격하겠다고 나섰을 때 반대하고 정공법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한 사람이었으며, 미리 지피지기 한 결과 확실한 작전을 구현해 내었지, 확률에 도박을 건 전략을 실행한 적은 없었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마속이 사마의에게 가정을 빼앗겨 북벌군의 허리를 빼앗겼기 때문에 급히 후퇴해야 하는 상황에서 자신이 책임을 지고 대군이 몰려오는 위험한 곳에서 두뇌 대결을 벌인 것입니다. 일부 독자들은 제갈량의 공성계는 도박을 건 것이었다고 과장되게 이해하고 있을.. 2021. 1. 9.
[5-3장] 제갈량의 속임수 - 등갑군을 불태우다 - 적을 깊숙이 유인한 후 문을 닫고 공격하다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제갈량이 올돌골의 등갑군을 불태운 이야기 입니다. 제갈량은 북벌에 앞서 남쪽의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남만왕 맹획을 마음으로부터 회유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리하여 지금껏 맹획을 여섯번 이겨서 포박했으나 여섯번 풀어주고 이제 일곱번째 전투를 치르려합니다. 맹획이 이번에 힘을 빌린 곳은 오과국왕 올돌골 입니다. 그의 병사들은 등갑을 입고있어 등갑병이라 불리는데, 갑옷이 매우 단단해서 창이나 활에 뚫리지 않고, 또한 아주 가벼워서 물에 둥둥 떠서 수상전에서도 매우 강력한 부대입니다. 위연이 먼저 등갑군을 상대해 보았으나 물리공격이 전혀 먹이지않자 도망칠수밖에 없었고, 포기하고 돌아가자는 말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제갈량은 이렇게 멀리까지 원정와서 맹.. 2021. 1. 8.
[5-2장] 제갈량의 속임수 - 한중을 얻다 - 의병으로 허장성세를 펴다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조조와 전략 대결로 승리하여 한중을 얻은 제갈량의 속임수 이야기입니다. 조조는 평생 사람을 이용하고 조종하며 살았는데, 말년에 최고 무서운 적을 만나게 되었으니 제갈량 이었습니다. 조조는 삼국지 전반부에 거쳐 조조와 그의 참모들이 함께 고안한 계책들은 많은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동탁을 쳐부수고, 이각과 곽사를 물리치고, 여포를 사로잡고, 유비에게 땅 한 줌 주지 않고, 원술을 패망시키고, 마지막으로 하북의 원소를 멸망시킬 때까지. 다시 말하자면 제갈량이 등장하기 전까지 였습니다. 제갈량은 조조에게 있어서 인생 최대의 원수였을 것입니다. 제갈량을 미워하는 순위로 치자면 주유와 함께 1, 2위를 앞 다투었을 것 같습니다. 제갈량이 등장하자마.. 2021. 1. 7.
[5-1장] 제갈량의 속임수 - 화용도로 적을 유인하다 - 아군의 허실을 뒤섞음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부터 여러분과 제갈량의 속임수 편 함께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제갈량의 속임수 첫 상대는 최고의 전략가, 최고의 군사전문가, 최고의 정치가 등의 수식 부끄럽지 않은 조조 입니다. 조조는 그가 전투의 선봉에 서면 어떤 참모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최고의 계책들을 내었으며, 그의 군 통솔력은 삼국지속 수많은 곳에 녹아있어 리더십 교육의 재료들로 손색이 없는 장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 조조의 명성도 유비가 서서, 제갈량, 방통 등을 얻기 전 이야기 일 뿐이었습니다. 동오의 주유와 그의 최강 수군, 그리고 제갈량의 지모가 합쳐지니 이때부터 조조는 자신의 손으로 천하를 통일하진 못하겠다고 좌절해 버립니다. 적벽에서 참패를 당한 조조는 이제 대략 오천.. 2021. 1. 6.
[4-12장] 제갈량의 외교술 - 왕랑을 꾸짖어 죽이다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제갈량이 왕랑을 꾸짖음으로 그 자리에서 죽게 만든 이야기입니다. 말 한마디가 백만 군사만큼 강한 힘을 발휘한 오늘 이야기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제갈량은 유선에게 출사표를 올리고 북진하여 기성을 얻고 강유를 얻었습니다. 강유는 천수성과 상규성을 얻을 수 있는 계책을 내어 편지로 두 성을 순식간에 점령했습니다. 제갈량의 거칠 것 없는 돌진에 위주 조예는 크게 겁을 먹게 되었습니다. 이에 사도 왕랑이 나서서 조비가 조진을 믿고 써서 그가 많은 전장에서 승리했으니 조진을 불러서 제갈량을 막게 하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조예 앞에 불려 온 조진은 제갈량이 상대인 것을 알고 흔쾌히 나서려고 하진 않고 이리저리 핑계를 대고 있었습니다. 왕랑이 76세인 자.. 2021. 1. 5.
[4-11장] 제갈량의 외교술 - 다시 맺어지는 촉 오 동맹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촉 오 동맹이 다시 맺어지는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적벽대전으로 맺어졌던 촉 오 동맹은 적벽대전 이후 형주를 차지하려고 싸우던 중에 주유, 관우, 여몽, 장비, 유비 등이 사망함으로 완전히 와해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유비가 죽고 유선이 즉위하자 사마의가 5로 침공 작전을 준비하며 동오를 부추겨서 촉을 공격하도록 하니, 자칫 잘못하면 촉이 먼저 망하고 곧이어 오가 망하는 사태가 되고 말 상황에 처했습니다. 제갈량은 사마의의 5로 침공에 대한 방비중 4곳의 방어는 쉽게 방책을 내었는데, 동오로 가는 사신을 누구를 보내야 할지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때 제갈량에게 찾아온 사람이 있었으니 동오가 군사를 일으키려 한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을 .. 2021. 1. 4.
[4-10장] 제갈량의 외교술 - 강동을 구한 종이 한 장 안녕하세요 여러분,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제갈량이 편지 한 장으로 30만 조조 군의 남하를 막은 외교술 이야기입니다. 조조는 손권 군의 주유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30만 대군을 일으켜 동오를 칠 준비를 합니다. 소식을 들은 손권은 유비에게 사신을 보내 동맹국으로서 조조 군을 막을 병력을 빌려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제갈량은 사신에게 군사를 보내주지 않아도 조조를 물러나게 할 계책이 있으니 잠시 기다리라고 한 뒤 유비에게는 강동을 구하기 위해 편지 한 통을 요청합니다. 유비는 제갈량의 말대로 마초에게 보낼 편지를 작성해서 사신에게 보냅니다. 편지의 내용은 조조를 한바탕 욕을 한 뒤에 마등과 유비는 한 황제의 밀조를 받아 역적 조조를 처단하기로 맹세한 사이였는데 조조가 먼저 .. 2021. 1. 3.
[4-9장] 제갈량의 외교술 - 제갈근을 속이다 - 공 돌리기 담판술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최근 들어 너무나도 형주 이야기만 해서 조금 지겨워지셨을 수도 있겠습니다. 오늘은 형주땅을 찾으러 온 제갈근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형주 이야기를 마무리 지으려고 합니다. 유비가 유장의 서촉을 빼앗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손권은 형주를 되찾아올 때가 되었는데 누가 가서 되찾아올 수 있을지 마땅한 인물을 찾고 있습니다. 장소가 먼저 입을 열었습니다. 자신이 가겠다는 말은 아니었고, 노숙이 번번이 실패한 이유는 제갈량이 돌려주지 않기 때문이니, 동오에서 일하는 제갈근을 이용해서 그의 가족들을 인질로 잡고서 형주를 돌려받는 계략을 써보자고 제안합니다. 손권은 제갈근의 가족을 몰래 보살펴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제갈근을 유비에게 보냅니다. 제갈근은 유비를 보기 전 제갈.. 2021. 1. 2.
[4-8장] 제갈량의 외교술 - 와룡의 조문 - 마음을 움직여 적을 친구로 만들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형주를 사이에 두고 다툼을 하다 죽은 주유의 조문을 가는 제갈량 이야기입니다. 주유는 적벽대전에서의 승리 이후 남군성을 취하려고 조인과 전투를 벌이다 화살에 맞아 내상을 입은 상태로 제갈량에게서 형주를 빼앗으려 너무나도 애쓴 나머지 화살에 맞은 내상이 퍼져 죽고 말았습니다. 적벽대전을 준비하는 군중에서 주유가 제갈량을 죽이려고 모의한 이야기며, 주유가 제갈량의 편지를 받고 격노하여 죽은 일을 아는 동오의 사람들은 주유와 제갈량이 동맹국 간의 참모는 겉모습일 뿐 그 속은 서로 죽이려고 모의하는 사이라고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주유도 형주를 끝내 빼앗지 못하고 죽었으니 제갈량은 동오의 주적이 되는 셈이지만 조조가 있기에 차마 동맹을 끊고 전.. 2021. 1. 1.
[4-7장] 제갈량의 외교술 - 세 번째 형주 담판 - 성실 외교와 어물쩍 외교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성실 외교의 대명사 노숙이 열심히 형주로 건너와 유비를 만나고, 제갈량은 또 어물쩍 외교로 노숙을 빈손으로 돌려보내는 이야기입니다. 형주를 향한 주유의 열망이 너무나도 강하였고, 그것을 빼앗길 수 없는 제갈량은 외교의 달인이었으니 그 사이에서 애꿎은 노숙만 죽어납니다. 세 번째 노숙이 유비를 만나러 발걸음 하게 된 배경은, 손권이 조정에 유비를 형주목으로 천거하자 조조는 그것을 허락하고 거기에 더하여 주유에게는 남군 태수 자리를 주어 서로 싸우라고 조장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주유는 이번엔 전쟁을 불사하고 반드시 형주를 되찾겠다고 벼르고 있는데, 노숙은 또 중재자로 나서서 유비를 만나고 올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합니다. 이렇게 노숙은 또 유비를 만.. 2020.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