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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독서] 마흔 제갈량의 지혜를 읽어야할 때

[6-3장] 제갈량의 용인술 - 마초를 얻다 - 천군을 얻기는 쉬우나 장수 하나를 구하기는 어렵다

by first-author 2021. 1. 17.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마초를 얻은 제갈량 이야기입니다. 

 

코에이 삼국지11 마초 일러스트

 

마등의 원수를 갚기 위해 조조와 결전을 벌이다 가후의 계략으로 한수와 동맹이 깨지고 조조에게 패배하여 장노를 의지하고 있던 마초는

 

 

장노의 명을 받고 유비군을 공격하기 위해 출진하였습니다.

 

 

마초의 용맹을 알고 있는 유비는 마초와 결전을 벌이면 아군 장수가 크게 상할 것이 걱정되었습니다. 이에 제갈량은 마초를 설득해서 아군 편에 서게 할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킵니다.

 

 

제갈량은 손건을 보내 장로의 모사 양송에게 뇌물을 주어 매수한 뒤에 장로에게 마초를 철수 시킬것을 간언 하게 만듭니다.

 

 

이제 막 전투를 시작하기 위해 사기를 올리고 있던 마초에게 철수명령은 들리지 않았고 회군을 거부하였습니다.

 

 

이에 양송은 장로에게 마초가 장로를 무시하고 서천을 스스로 취한뒤 독립하려 하고 있으니 이 기회에 마초를 내쳐야 한다고 간언하며 그를 물리칠 방법을 알려줍니다.

 

 

장로는 마초에게 한 달을 줄 테니 서천을 점령하고, 유장을 목 베고, 형주의 유비군을 물리치라고 명령합니다. 그 기한이 지나면 돌아올 생각을 하지 말라고 전달하였습니다.

 

 

마초는 한달안에 그렇게 할 자신이 없어서 이제야 뒤늦게 회군하려고 결단을 내렸으나, 이미 양송은 거짓 소문을 퍼뜨려서 마초가 반란을 일으켜서 돌아온다고 장로에게 거짓 보고 하였습니다.

 

 

장로는 장위를 시켜 한중으로 돌아오는 일곱길목을 모두 막게 하여 마초는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이제 마초를 설득하는 일만 남은 제갈량은 최근 유장의 부하로 있다가 유비군으로 귀순한 이회가 자청하여 마초를 귀순시키겠다고 하자 그가 어떤 말을 마초에게 할 것인지 들어보고는 마초에게 보냅니다.

 

 

이회는 마초에게 조조에게 복수도 완수하지 못하였고, 서천도 점령하지 못한 데다가 양송의 꾐에 빠져 돌아갈 길도 없게 된 처지를 제갈량이 알고있다는 말을 하였고,

 

 

유비는 서천을 점령한 뒤에 군사를 모아 역적 조조를 물리치기 위해 군대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하며, 역적 조조를 칠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은 유비이지 장로가 아니라며

 

 

부친의 복수를 위해서라도 일찌감치 장로를 버리고 유비에게 귀순하는 것이 낫다고 설득하였습니다.

 

 

드디어 유비는 아군장수의 피 흘림 없이 용맹한 마초까지 곁에 두고 조조와 겨룰 수 있는 힘을 차근차근 비축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어리석은 장로는 모사 양송의 말에 휘둘려 마초를 제손으로 내친 뒤 얼마 되지 않아 조조에게 항복하고 맙니다.

 

 

 

 

 

오늘 제갈량의 이야기를 통해 인재를 자신의 편에 두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재의 진가를 모르고 주위의 아첨꾼들에게 휘둘려 인재들을 잘못 대한 대가는 나라를 멸망에 이르게 한다는 것이 초한지에도 실려있습니다. 

 

 

처음엔 항우의 편에 있던 진평, 한신, 영포 등이 자신들을 무시하고 제대로 대우해 주지 않는 항우를 버리고 유방 편에 섰을 때,

 

 

산을 뽑고 세계를 뒤집어놓을 만한 힘을 지닌 항우였으나 그 끝이 자결로 끝이 나고 만 것을 아실 것입니다. 

 

 

 

 

 

오늘 유비가 마초를 아낀 일과 유방이 진평, 한신, 영포 등의 인재를 잘 대우함으로 그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었던 일을 기억하시고,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아끼는 마음을 갖게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여기서 물러가고 내일 또 새로운 제갈량의 용인술 이야기 읽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흔 제갈량의 지혜를 읽어야 할 때:전략기획가 제갈량에게 배우는 창의적 사고와 결단력, 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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