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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독서] 마흔 제갈량의 지혜를 읽어야할 때

[2-3장] 제갈량의 지모 - 위군격파 - 발빠른 행동은 승리의 기본

by first-author 2020. 12. 11.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발 빠른 행동으로 위군을 격파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제갈량과 사마의의 전략 대결은 기산에서 시작됩니다. 사마의는 곽회와 손례에게 무도와 음평에 진채를 세우고 공격할 준비를 하라고 보냅니다. 하지만 이미 제갈량의 명령을 받은 강유와 왕평이 무도와 음평을 점령하고 수비진을 구축해 놓고 있었습니다.

 

 

한발 늦은 곽회와 손례는 퇴각하여 사마의의 진영으로 돌아가려했으나 어느새 그들의 뒤를 포위해 버린 관흥, 장포, 제갈량에 의해 전멸당하고 곽회와 손례는 말도 버리고 산길로 도망쳐 사마의에게 달아납니다.

 

 

사마의는 도망쳐온 곽회와 손례에게 자신의 전략이 제갈량보다 못했을뿐 장수들의 잘못이 아니라며 용서해 주고, 옹성과 미성에 들어가 수비만 하고 나오지 말라며 쉬게 합니다.

 

 

곧바로 사마의는 장합과 대릉에게 정예 1만 을 주어 무도와 음평의 진채를 습격하게 합니다. 사마의는 제갈량이 무도와 음평을 점령하고는 백성들을 달래기 위해 성안으로 바로 들어갔을 것으로 생각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갈량 사마의가 자신이 성안의 백성을 위로할 것으로 알고 공격해 오리란 것을 간파하고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장합과 대릉은 진군하는 도중 건초 수레 수백 대가 길을 막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돌아서 진군하려고 하고 있는데 머뭇거리는 사이 제갈량의 매복군이 장합과 대릉군을 포위하고 공격해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장합은 열심히 말을 채찍질하며 창을 휘둘러서 포위를 뚫고 나갔는데, 대릉이 빠져나오지 못한 것을 보고 다시 돌아가 그를 구한 뒤, 또다시 포위를 가볍게 뚫고 나갔습니다. 그 모습을 본 제갈량은 감탄하며 다음번엔 장합을 꼭 잡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코에이 삼국지13 장합 일러스트

 

사마의는 자신의 두 번째 전략도 실패한 것을 보고 제갈량을 두려워하여 다시는 그에게 먼저 공격하지 않고 굳건히 수비만 하는 전략으로 일관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제갈량의 지혜는 속전속결입니다.

 

 

제갈량이 사마의보다 한 발 앞서서 사마의가 생각하는 중요한 거점을 먼저 점령해놓고 그를 기다린뒤에 포위섬멸하고, 바로 뒤에 공격해 올 사마의를 또 한번 매복하고 기다렸다가 다시 포위섬멸할 수 있었던것은 한발 앞서 중요한 거점을 차지한 자가 전쟁에 유리한 위치에 선다는 것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제갈량과 사마의의 주고받는 긴박한 전투와 같은 지금 시대에서는 신속정확한 결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고, 앞날을 예측하고 남보다 한 발 앞서서 실행에 옮기는 것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남보다 앞서 모두가 바라보고 있던 거점을 점령하려면 먼저 리더의 정확한 타이밍 선정과 명확한 방향 제시 후 온 그룹 구성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협력할 때 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리더가 알맞은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상황을 파악하고 적절한 조언을 해 줄 수 있어야 함과 동시에 방향이 결정되면 온 마음을 모아 최선을 다해 먼저 도달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를 위해 먼저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가장 극적인 순간에 각자에게 맞은 적절한 동기를 부여함으로 최대한의 능력을 자발적으로 끌어낼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제갈량의 지혜를 통해 모두가 한 방향으로 힘을 모으면 승리할 수 있음을 보았습니다. 내일도 또 다른 제갈량의 지혜를 가지고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흔 제갈량의 지혜를 읽어야 할 때:전략기획가 제갈량에게 배우는 창의적 사고와 결단력, 다연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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