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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차] 삼국지 신조조전 7.0 - 마초요격전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마등의 복수를 위해 서량에서 쾌속으로 진군해온 마초의 공격을 막아내는 조조 이야기입니다. 조조전에서는 마초와 싸워 승리하는 전투 하나밖에 볼 수 없지만, 삼국지 이야기에서는 마초의 신출귀몰한 서량기병에 당해 조조가 죽을 위기를 가까스로 넘기는 장면도 있습니다. 마초가 처음 장안으로 진격해 왔을 때 조조는 조홍을 통해 수비를 시켰습니다. 하지만 조조의 본대가 오기까지 성을 지키지 못하고 성을 빼앗긴 조홍을 질책한 조조는, 자신이 직접 마초와 대결을 벌여보고는 마초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되었습니다. 도리어 조조까지 쫓기는 상황에 이르자 부장의 말로 바꾸어 타고 도망가보기도 하고, 투구를 버리고 달아나기까지 했지만 마초는 끝까지 조조를 쫓아왔습니다... 2021. 2. 19.
[19일차] 삼국지 신조조전 7.0 - 합비전투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조조가 신뢰하는 명장 장료가 손권 군 태사자를 상대로 지략을 겨뤄 승리한 이야기입니다. 손권 군에서는 지략과 담력을 갖춘 장수 태사자가 선봉에 서서 장료가 지키는 합비성을 공격하였습니다. 태사자는 몰래 합비에 자신의 심복을 숨겨두고서 성밖에 군대가 도착하면 서쪽 성문에 불을 붙이고 소리를 질러서 군대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서쪽 성문을 열어 자신이 이끄는 선봉부대가 들어갈 수 있게 작전을 짜 놓았습니다. 태사자는 장료가 서쪽 성문에 불이 난 것을 알고, 성문이 열려 적이 들어온다는 것을 알면 수비병이 얼마 없는 장료가 겁을 먹고 남쪽 성문을 열고 달아날 것으로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남문 앞에는 손권이 이끄는 대군이 포위진을 준비하고 있었고,.. 2021. 2. 18.
[18일차] 삼국지 신조조전 7.0 - 적벽전투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삼국지에서 가장 유명한 전투로 영화 주제로도 자주 등장하는 적벽 전투 이야기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역사적 사실대로라면 조조 군의 수군은 출전하지도 못한 채로 황개의 화공선에 모두 불타버리고, 대부분의 병력을 잃고 도망가는 상태에서 관우를 만나 울며 빌어서 겨우 목숨만 부지한 채 도망가게 되는 이야기 입니다만, 제가 진행하는 곽가가 살아있는 이야기에서는 다릅니다. 제갈량, 주유, 방통의 알짜배기 계략들을 모두 간파해 내는 곽가의 두뇌 덕에 적의 화공을 간파한 조조는 적에게 당해주는 척 대 선단 중 몇 척의 배만 불타게 내버려 두고, 대부분의 배에는 화공을 막을 수 있게 물을 먹이고 내화도를 강화해 놓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황개의 화공선에 당.. 2021. 2. 17.
[17일차] 삼국지 신조조전 7.0 - 장판파전투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삼국지에 유명한 일화를 남긴 두 장수이야기 입니다. 장판파 하면 떠오르는 장비. 고함을 질러서 그 고함을 듣고는 겁먹은 장수가 말 위에서 떨어져 죽었습니다. 그 장비가 좁은 장판교위에 버티고 있는데, 이상한 것은 병력은 하나도 없이 장비 혼자 서있는것입니다. 의심 많은 조조는 섣불리 병력을 이동시켜 장비를 공격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장비가 다리 뒤 숲에 병사들을 시켜 먼지를 일게 만들었는데, 그것이 제갈량이 꾸민 매복일 것이라고 겁먹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미 조인과 하후돈이 유비군의 매복에 대패하고 돌아왔는데 조조가 똑같이 당하면 꼴이 말이 아니게 되겠지요. 그래서 조조는 장비가 퇴각할 때까지 장판교를 넘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 2021. 2. 16.
[16일차] 삼국지 신조조전 7.0 - 박망파전투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조조가 자신이 믿던 맹장 하후돈을 믿고 총사령관을 맡겨서 유비를 공격하게 했는데, 유비군에 들어온 책사 한 명 때문에 대패하고 망신당하고 온 전투 이야기입니다. 바로 박망파 전투입니다. 유비군에 들어온 책사는 삼국지에 나오는 모든 참모들 중 전략, 전술, 정치, 외교에 있어 아무도 그를 능가할 수 없었던 제갈량이었습니다. 스스로 전술에 통달했다고 생각했던 조조도 적벽대전에서 깨뜨리고, 주유도 두뇌 대결로 죽음으로 몰고 갔던 제갈량이 유비군에 들어가게 된 일은 큰 사건이었습니다. 그래서 조조 군의 막사는 크게 동요하고 있었는데 조조도 제갈량을 얕봤는지 하후돈에게 지휘권을 넘겨주고 만 것이었습니다. 맹장 하후돈은 조운과 단기 접전을 겨루어 이기고야.. 2021. 2. 15.
[15일차] 삼국지 신조조전 7.0 - 남피공략전, 유성평정전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원소의 장자 원담이 지키고 있는 남피를 공략하는 날입니다. 남피의 남문과 서문을 동시에 공격하기 위해 조조는 아들 조비에게 군대를 지휘해 보라며 1 턴에서 반절 나누어줍니다. 악진이 곽도와 만나면 단기접전을 벌여 곽도가 죽고 논어를 받을 수 있으니 이벤트를 보시기 원하면 악진이 곽도가 있는 남문으로 가는 편으로 배치되도록 신경 써 주시면 됩니다. 곽도가 나름 방어에 신경을 쓴 모양입니다. 남문과 서문의 앞에 있는 숲에 각각 매복 부대를 숨겨놨는데 아무리 미리 찾아가 봐도 나오지 않습니다. 남쪽 문 앞 수비병이나 서쪽 문 앞 수비병 중 1부대 이상을 퇴각시키면 매복군들이 등장합니다. 미리 책사나 궁수들은 매복군의 위치를 감안하여 배치해놓고 수비병.. 2021. 2. 9.
[14일차] 삼국지 신조조전 7.0 - 업성전투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하북에서 가장 큰 업성을 공략하는 조조 군의 이야기입니다. 업성은 심배가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원담 원상간의 다툼을 밀고한 신비가 조조군의 길 안내를 하고 있는데, 그는 업성에 첩자를 위치시켰으니 자신이 가까이 가면 문을 열어줄 거라며 업성으로 바로 치고 들어가자고 건의합니다. 하지만 곽가는 후방에 저곡이 지키고 있는 한단 요새에서 적군이 뒤돌아오면 포위되는 형태가 되어 위태로워지니 한단의 요새부터 점령하고 업성으로 가자고 제안합니다. 우리는 적군의 약점을 밀고한 신비의 계책보다 조조가 총애하는 곽가의 전략대로 한단의 요새부터 가기로 했습니다. 한단의 요새를 한창 공략하기 시작하면 원상의 원군이 도착하는데, 곽가는 이것을 기회로 삼아 성을.. 2021. 2. 8.
[13일차] 삼국지 신조조전 7.0 - 여양전투 안녕하세요, 'First Author'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조조가 원소의 아들들이 지키고 있는 하북을 점령하기 위해 여양을 공격하는 이야기입니다. 이번 전투의 목적은 원담과 원희를 퇴각시키는 것입니다. 원담은 동쪽 성에 있고 원희는 북동쪽 채에 있으니, 아군은 병력을 한곳으로 집중해서 동쪽의 성부터 함락시키고 북진해서 원희를 공격하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성의 북문을 통해 봉기가 화면 북쪽으로 달아나고 있습니다. 봉기를 퇴각시키면 칠성검을 받을 수 있으니 달아나기전에 잡아야 할 것 같지만, 무리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가 원상의 원군을 데리고 다시 복귀할 것이니 그때 퇴각시키는 것이 봉기를 추격하느라 아군의 화력이 분산되는 것보다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성을 점령하고 원담을 퇴각시키고 북진해서 원희를 공격하고.. 2021. 2. 7.
[12일차] 삼국지 신조조전 7.0 - 창정전투,양산전투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조조 군은 관도대전에서 원소군을 상대로 큰 승리를 얻고 사기가 충만한 상태입니다. 원소군도 연이어 패배한 전투를 만회하고자 열심을 내고 있습니다. 이번엔 정욱이 조조에게 계책을 내었습니다. 원소의 첫째 아들 원담이 싸움을 좋아하고 화를 잘 내는 성격이니 허저를 보내 매복지까지 유인해내어 혼란에 빠뜨리자는 계책이었습니다. 허저는 원담을 찾아 도발하러 적군 선두에게 가서 원담을 찾습니다. 선봉장은 원소의 셋째 아들 원상이었습니다. 허저는 센님 원상은 볼일 없으니 원담이 나와서 허저와 상대하라고 전하라고 했습니다. 원상은 사실 무사의 기질은 없었으나 첫째 원담과 비교되는 것은 참지 못하는 성격이었기에 허저에게 센님이라고 무시당하고 원담을 불러오라는 말을 듣.. 2021. 2. 6.
[11일차] 삼국지 신조조전 7.0 - 관도대전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삼국지 3대 대전중 하나인 관도대전 이야기입니다. 당시 원소군은 50만~70만 대군이었으나 조조 군은 7만 정도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병력을 가지고 전쟁을 일으킨 조조의 간은 보통 리더들의 것이 아닌 것만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번 전쟁에 승산이 있을것이란 참모들의 조언이 있었고 조조의 확신도 있었기에 타인들이 보기에는 무모해 보이는 전쟁을 치렀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조조군은 군량도 불과 며칠치 밖에 남아있지 않은 상황에서 벌어진 전투입니다. 이 관도대전의 승패를 뒤 흔든 사건의 당사자 순우경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우경이 술마치고 방심한 사이 조조군이 원소군의 식량창고인 오소에 불을 붙이고 식량을 빼앗아가버린 것이었습니다. 순우경의 이 어리.. 2021. 2. 5.
[10일차] 삼국지 신조조전 7.0 - 백마전투,연진전투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조조 군과 원소군이 격돌하게 되었습니다. 원소는 첫 전투에 그가 가장 아끼는 장수인 안량을 대동하여 조조군의 기선을 제압하려 하였습니다. 사실 조조군에는 안량을 이길만한 맹장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아무도 먼저 나서려 하지 않자 여포 군에서 투항해온 송헌과 위속이 이참에 공을 세워 조조군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죽기 아니면 살기로 도전해 보았으나 돌아오는 것은 죽음뿐. 이대로 첫 전투에서 사기가 곤두박질치면 전쟁을 치를 수 없기에 서황을 보내어 안량을 꺾어보게 하였으나, 서황 마저도 안량의 창술을 꺾지 못하고 패배를 인정하고 되돌아오고 말았습니다. 그럼 이만하고 전투현장 살펴보러 가보겠습니다. 원소는 조조군과 마주하는 곳에 진을 구축.. 2021. 2. 4.
[9일차] 삼국지 신조조전 7.0 - 서주침공전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 조조는 원술을 처단하겠다고 조조에게 병력을 빌린 뒤 다시 돌아오지 않고 그대로 세력을 일으켜버린 유비를 혼내주러 떠나는 길입니다. 관우가 성을 지키고 있고 간옹이 성밖에 있는 작은 성을 수비하고 있습니다. 딱 봐도 장비와 유비가 어디 숨어서 매복해 있는 것이 보입니다. 조조의 참모들도 장비와 유비가 숨을 만한 곳은 관우가 지키는 성의 서쪽 편 숲일 것이라고 알려줍니다. 오늘은 그 숲으로 가서 유비부터 놀래켜주는 전법이 아닌 간옹이 지키는 작은 성부터 공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랬더니 놀란 유비와 장비가 매복을 풀고 간옹을 구하러 나와버립니다. 간옹의 성을 손쉽게 제압해 주고 남쪽에 있는 다리를 이용해서 유비와 장비를 막아 내다 보면 남은 것은 관.. 202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