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차] 삼국지 신조조전 7.0 - 마초요격전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마등의 복수를 위해 서량에서 쾌속으로 진군해온 마초의 공격을 막아내는 조조 이야기입니다.

 

 

조조전에서는 마초와 싸워 승리하는 전투 하나밖에 볼 수 없지만,

 

 

삼국지 이야기에서는 마초의 신출귀몰한 서량기병에 당해 조조가 죽을 위기를 가까스로 넘기는 장면도 있습니다.

 

 

마초가 처음 장안으로 진격해 왔을 때 조조는 조홍을 통해 수비를 시켰습니다. 하지만 조조의 본대가 오기까지 성을 지키지 못하고 성을 빼앗긴 조홍을 질책한 조조는,

 

 

자신이 직접 마초와 대결을 벌여보고는 마초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되었습니다. 도리어 조조까지 쫓기는 상황에 이르자 부장의 말로 바꾸어 타고 도망가보기도 하고,

 

 

투구를 버리고 달아나기까지 했지만 마초는 끝까지 조조를 쫓아왔습니다. 심지어는 마초가 수염 긴 놈이 조조이니 수염 긴 놈을 쫓으라고 외치자 수염까지 자르고 도망갈 정도였습니다.

 

 

신체발부 수지부모라고 자신의 상한 눈을 삼킨 하후돈의 명장면을 뒤집어버린 조조의 상식밖의 행동은, 마초가 얼마나 두렵게 쫓아왔는지 알 수 있게 해 줍니다.

 

 

조조는 수염까지 자르며 도망쳤으나 마초는 조조를 끝까지 추격했습니다. 마초의 창을 들어 조조를 향해 던지려 하는 찰나에 호랑이같이 맹렬하게 마초를 막아 세운 장수가 있었으니.

 

 

허저였습니다. 허저 덕에 목숨을 건진 조조는 본진으로 돌아가 무서운 마초를 처리할 방안을 모사들과 궁리합니다.

 

 

참모들의 조언들 중 조조는 가후의 이간계를 채택하여 한수에게 반쯤 썼다가 지워 알아보기 어려운 편지를 보내는데,

 

 

편지를 받은 한수도 그 내용을 알 수 없어 그 편지를 옆에 있던 마초에게 보여주었습니다. 마초는 그것을 보더니 한수가 조조에게 자신을 팔아넘기려고 한다고 오해하고는 자신의 진영으로 돌아갑니다.

 

 

한수와 마초 간에 서로 불신의 씨앗을 심어준 조조는 다시 마초와 전투를 치릅니다.

 

 

조조 진영에는 견고한 성이 없어 매서운 서량 기병의 공격에 사기가 떨어져 가고 있는데, 마침 참전해있던 누규가 짚에 물을 뿌려서 하루 밤사이에 얼린, 얼음성벽을 선물로 줍니다.

 

마초요격전_1턴

 

이제 후퇴할 곳이 생겼으니 얼음성으로 책사들을 보호하며 마초 마대 방덕과 그의 부하 장수들을 맞서 봅시다.

 

 

허저는 물에서 약하니 눈이 녹아있는 듯한 지형으로 옮겨주었고, 조인과 전위, 조조로 적을 막아 세우고 그 뒤에서 장합, 가후, 순욱의 공격으로 적들을 하나 둘 처리해 주시면 됩니다.

 

마초요격전_4턴_조조군

4턴까지 잘 막아내고 있으면, 후방으로 한수를 공격하러 보낸 별동대가 도착합니다.

 

마초요격전_4턴_별동대

별동대로는 서황, 하후연, 우금, 유엽, 조홍, 순유가 편성되어 후방에 허술한 수비 부대를 쉽게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한수는 성 버퍼로 강해져 있는 상태였으나, 황급갑옷을 입은 서황이 성 밖으로 한 칸 밀어주니 쉽게 퇴각시킬 수 있었습니다.

 

 

한수는 이번 전투를 끝으로 사망하며 상태 이상을 반사시켜주는 항마방패를 줍니다.

 

 

 

한수가 사망하면 이번 전투는 끝이 나며 마초는 한중의 장로에게 도망갑니다.

 

 

조조 군에는 기마 책사로 사마의가 합류합니다. 

 

 

그리고 유비는 성도를 얻어 입촉 하지만, 그 과정에서 방통이 낙봉파에서 사망하게 됩니다.

 

 

 

 

오늘은 이만 마치고 내일은 한중을 취해 유비를 공격하기 유리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장로를 공격하러 가는 이야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