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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독서] 마흔 제갈량의 지혜를 읽어야할 때

[5-4장] 제갈량의 속임수 - 공성계 - 위험을 무릅쓰는 계책

by first-author 2021. 1. 9.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제갈량 1인이 사마의의 15만 정예군을 물리친 공성계 이야기입니다.

 

 

제갈량은 혼자서 사마의의 15만 대군을 상대하게 되었을까요? 

 

 

제갈량은 모험을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위연이 야곡 소로를 통해 장안을 습격하겠다고 나섰을 때 반대하고 정공법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한 사람이었으며, 

 

 

미리 지피지기 한 결과 확실한 작전을 구현해 내었지, 확률에 도박을 건 전략을 실행한 적은 없었습니다.

 

코에이 삼국지14 마속 일러스트

이렇게 된 이유는 마속이 사마의에게 가정을 빼앗겨 북벌군의 허리를 빼앗겼기 때문에 급히 후퇴해야 하는 상황에서 자신이 책임을 지고 대군이 몰려오는 위험한 곳에서 두뇌 대결을 벌인 것입니다.

 

 

일부 독자들은 제갈량의 공성계는 도박을 건 것이었다고 과장되게 이해하고 있을 수 있으나, 

 

 

제갈량은 사마의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기에 여기에 기반한 정확한 전략을 세운 것입니다.

 

 

제갈량이 서성에 도착했을 때는 2500명의 군사밖에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그중의 일부를 관흥과 장포에게 떼어주어 사마의가 퇴각하는 방향에 매복해 있게 했습니다.

 

 

또한 천수, 안정, 남안성에 있는 군대들에 모두 한중으로 퇴각하라는 명령도 내렸습니다. 마대와 강유에게는 적의 퇴로를 공격하여 적이 더 이상 추격할 수 없도록 하였고,

 

 

심지어 강유의 어머니가 사는 기현에 심복을 보내 한중으로 거처를 옮기라는 전갈도 전한 뒤였습니다. 정말 삼국지연의 작가의 상상력으로 빈틈없는 100점짜리 전략가의 모습을 구현하는 것 같습니다.

 

 

 

 

 

15만 대군을 이끌고 서성에 도착한 사마의는 서성의 모든 문이 열려있고, 백성들이 길에 물을 뿌리고 청소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으며, 대문 위에서 거문고를 타고 있는 제갈량을 보았습니다.

 

중국드라마 신삼국지 중

사마의는 제갈량의 실실 계책은 들어보았으나 한 번도 허허 계책을 쓴 것을 들어본 적이 없었기에, 제갈량의 매복과 화공에 당한 하후돈과 조인과 같이 당할 수 없어서, 전군을 퇴각시킵니다.

 

 

사마의의 둘째 아들 사마소가 지금 제갈량이 남아있는 병력이 없어서 꾀를 낸 것 같다고 이야기해 보았으나,

 

 

사마의는 자칫하면 목숨이 위태로운 호랑이 굴로 들어갈 수 없었으며, 위나라에 자신의 실패를 기다리는 견제 세력들에게 허점을 보일 수 없었을 것입니다.

 

 

사마의는 퇴각하는 길에 매복해 있던 관흥과 장포에게 당해 병력손실을 입고 장안으로 퇴각하는데, 이때도 제갈량의 전략 술에 혀를 내 누르며 퇴각하기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만약 퇴각로에 매복군이 없었다면 제갈량이 정말로 병력이 남아있지 않아서였다고 판단하고 병력을 되돌려서 성을 공격했을 것입니다. 장안에 도착한 사마의는 서성에 첩자를 보내 알아본 뒤 병력이 정말로 얼마 없었다는 것을 알고 원통해했습니다.

 

 

 

 

 

오늘 제갈량의 공성계는 제갈량의 속임수 중에 가장 통쾌한 한방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2000명도 안 남은 병사들로 15만 대군을 막아낸 이야기는 삼국지연의 중 손꼽히는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제갈량이 상대국 지휘관이 자신을 어떻게 파악하고 있는지까지 파악하고 있는 제갈량의 모습을 통해 적을 속이기 위해 평소에 한결같은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이 한 전략이 될 수 있었음을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이야기를 마무리 짓고 내일 또 새로운 제갈량의 이야기 들고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흔 제갈량의 지혜를 읽어야 할 때:전략기획가 제갈량에게 배우는 창의적 사고와 결단력, 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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