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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전31

[9일차] 삼국지 신조조전 6.1 김소장ver -원술정벌전- 안녕하세요~ 한글날 연휴는 잘 보내고 계신가요? 하루 더 긴 주말에 삼국지 조조전을 꺼내 들고 한판 하시는 건 어떠신가요? 아니면 저와 함께 삼국지 신조조전 정주행 1일차부터를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 날려낸 전위와 함께 원술정벌전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원술이 공공의 적이 된 이유는 손책에게 병력 조금을 빌려주고 담보로 받은 옥새를 가지고 황제를 자칭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황제를 모시고 있는 조조가 황명을 받아 원술을 정벌한다는 명목 하에 원술의 땅을 노리고 침공을 하게 됩니다. 황제의 명에 지원군을 파견한 영웅들로는 유비, 여포, 손책밖에 없었으니 다들 자기 살림 챙기느라 바쁜 군웅할거 시대를 잘 반영한다고 볼 수 있겠지요. 아이러니하게도 조조의 외교 수완 능력으로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인 .. 2020. 10. 9.
[8일차] 삼국지 신조조전 6.1 김소장ver -장수토벌전- 안녕하세요, 어제 가을이 시작하는 것 같았는데 벌써 겨울이 와 슬픈 'First Author' 오늘도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장수 토벌전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여포에겐 진궁이 있어 조조에게 고통을 주었다면 장수에게는 '가후'가 있어 조조를 괴롭히고 죽음의 고비까지 몰아붙일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뛰어난 책사인 가후는 한의 신하였으나 이각과 곽사가 헌제를 옹립할 때 이각과 곽사의 손을 벗어나 장수에게 의탁하고 있었습니다. 전란 속 상황판단이 빠르고 정확하여 장수에게 원소가 아닌 조조에게 항복하자고 권유를 하고 그렇게 잘 되어가고 있던 찰나, 조조가 장수의 삼촌인 장제의 처 '추씨'를 보고 첩으로 삼아버리는 바람에 장수가 화가 나 항복을 엎어버리고 조조를 죽이겠다고 결심합니다. 어이없게 자신의 진언이 뒤집.. 2020. 10. 8.
[7일차] 삼국지 신조조전 6.1 김소장ver -헌제구출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잊지 않고 삼국지 이야기 들으러 오신 독자분들 환영합니다.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도 새로운 인물 이야기부터 시작하고, 오늘의 전투 헌제구출전 이야기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조조군에 전위에 버금가는 또 다른 호위무사 캐릭터가 합류하였습니다. 전위가 스카우트 한 장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 청주 황건적들을 처리하고 있을 무렵 황건적들을 자기가 잡았다며 한바탕 시비가 붙었습니다. 전위는 아직 무명이었던 허저에게 싸움을 걸었는데 밀리지 않고 자신과 싸우는 모습에 감탄하여 조조에게 추천한 장수가 되겠습니다. 후에 마초와의 전투에서 조조가 위태로워진 일이 있는데, 아버지의 원수를 갚겠다고 분노에 전투력 급상승한 마초를 상대로 조조를 지켜낸 일화가.. 2020. 10. 7.
[6일차] 삼국지 신조조전 6.1 김소장ver -복양전투1- 안녕하세요~ 오늘도 잊지 않고 삼국지 게임으로 풀어가는 삼국지 이야기 세계에 방문해주신 독자분들 참 감사합니다. 오늘은 조조 군에는 새로 합류한 인물은 없지만, 여포 군에 새로 가담한 '진궁'에 대한 소개를 하고 전투 진행을 해볼 까 합니다. 무력하면 여포 겠지만, 아무리 자신의 무력이 강한 들 상대가 돌 성벽에 의지해 수비에만 임한다면 여포도 어찌해볼 도리가 없겠지요, 그런데 그런 여포 군에 '진궁' 이 찾아와 조조가 성을 비운 사이 복양을 공격하여 취할 것을 조언하고 그의 도움을 받아 조조의 성을 뺏을 수 있게 해 준 모사입니다. 사실 진궁과 조조는 이전부터 인연이 있었답니다. 첫 만남은 좋은 만남이었습니다. 조조가 동탁 암살에 실패하고 수배자 신세로 도망 다닐 때 진궁은 동장~구청장 즈음되는 위치가.. 2020. 10. 6.
[5일차] 삼국지 신조조전 6.1 김소장ver -서주보복전- 안녕하세요, 오늘도 잊지 않고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통 삼국지 조조전을 플레이하면 1주일이면 끝낼 수 있을 정도로 정신없이 앞도 뒤도 안 보고 하곤 했었는데, 이렇게 한편 한편 글 쓰며 천천히 플레이해보니 새로운 재미를 느끼고 있는 작가 'First Author'입니다. 또 이렇게 특별히 재미있는 김소장 version 만들어주신 김소장님께 감사드리며, 오늘의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서주보복전 들어가기에 앞서 이번 전투부터 합류하게 된 곽가와 정욱에 대한 소개 먼저 드리겠습니다. 곽가는 젊은 나이에 병사한 조조에겐 전위 다음으로 아까운 인재이며 동료이지요, 때로는 자식처럼 여겼고, 후사를 맡길 만한 인재로 여겼고 그가 합류한 이후에 조조에게 많은 승리를 안겨준 으뜸 가는 책사였습니다. 게임에서는 '.. 2020. 10. 5.
[4일차] 삼국지 신조조전 6.1 김소장ver -청주황건적토벌- 안녕하세요 여러분, 삼국지 신조조전 플레이 4일 차로 돌아온 'First Author'입니다. 어제 여포와 잘 짜여진 한판 잘 보셨나요? 오늘 이야기할 전투는 어제와는 비교할 수 없게 쉬운 전투가 되겠습니다. 이렇게 된 배경을 살펴보면, 사실모드로 갔으면 엄청 고생했을 조조 단독으로 동탁을 추격하며 벌이는 힘든 '동탁추격전'을 가상 모드로 가기 위한 발판으로 패스하고 넘어왔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쉬운전투가 정말 중요한 이유는 바로, 조조 군의 핵심 참모진 둘과, 목숨 바쳐 주군을 지키는 '전위'가 합류합니다. (잠시 보물상자를 채우기 위해 '봉황깃옷'을 얻고 전위를 버려나 하나 생각했으나, 보물상자만 채우고 다시 게임을 로드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결과는 그때 가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 2020. 10. 4.
[3일차] 삼국지 신조조전 6.1 김소장ver -호로관전투- 안녕하세요, 김소장님의 신조조전 6.1을 재미나게 플레이하며 삼국지 이야기로 글쓰기에 취미를 붙여가고 있는 글쓴이 'First Author' 3일 차로 인사드립니다. 먼저 우리 조조전에서는 큰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동탁이 황제가 사는 낙양, 어마 어마하게 큰 중국의 수도를 말그대로 불바다로 만들어버리고 그 옆 마을 장안으로 수도를 이사해버리는 일을 저지른 것이었습니다. 이유는 그의 손꼽히는 장수인 화웅이 관우에게 죽임을 당하고 사수관을 잃어 수비에 어렵겠다는 판단을 한 것이었습니다. 현대사회에서도 수도를 옮기려면 여기저기 말이 많은데 그때만 해도 고위 공직자들부터, 집 부자들, 땅부자들로부터 원성이 참 많았을 터였습니다. 그런 불만 많은 사람들을 동탁은 그 만의 처리방식으로, 모두 다 몰살시키고 황.. 2020.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