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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게임] 삼국지 신조조전 6.1 김소장 version

[3일차] 삼국지 신조조전 6.1 김소장ver -호로관전투-

by first-author 2020. 10. 3.

안녕하세요, 김소장님의 신조조전 6.1을 재미나게 플레이하며 삼국지 이야기로 글쓰기에 취미를 붙여가고 있는 글쓴이 'First Author' 3일 차로 인사드립니다. 

 

 

먼저 우리 조조전에서는 큰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동탁이 황제가 사는 낙양, 어마 어마하게 큰 중국의 수도를 말그대로 불바다로 만들어버리고 그 옆 마을 장안으로 수도를 이사해버리는 일을 저지른 것이었습니다. 이유는 그의 손꼽히는 장수인 화웅이 관우에게 죽임을 당하고 사수관을 잃어 수비에 어렵겠다는 판단을 한 것이었습니다.

 

 

현대사회에서도 수도를 옮기려면 여기저기 말이 많은데 그때만 해도 고위 공직자들부터, 집 부자들, 땅부자들로부터 원성이 참 많았을 터였습니다. 그런 불만 많은 사람들을 동탁은 그 만의 처리방식으로, 모두 다 몰살시키고 황궁은 불태우고 장안으로 옮긴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의 주인공 조조는 반동탁 연맹군의 맹주 원소를 찾아와 연맹이 힘을 합쳐 퇴각하는 동탁을 공격할 것을 요청합니다. 하지만 원소는 여러 가지 핑계로 거절을 하고, 이에 거병 초기의 얼마 안 되는 자신만의 장수들과 병사들을 이끌고 그 큰 병력을 지닌 동탁을 추격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는 선택 장면입니다. 역사는 그가 퇴각하는 동탁을 공격하다 매복하고 있던 여포의 공격을 받고 엄청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와있지요.

 

 

사실대로 빨강을 누르고 전투를 진행하면, 여포와 이숙, 두 무리의 매복 부대를 감당하며 간당간당한 턴 제한에 겨우 맞추어 클리어하고 보물 '절영'을 획득할 수 있겠으나, 저는 이미 사실 모드에서 획득해 놓았고, 이번 진행 목표는 가상 모드 이기 때문에 파랑을 선택하였습니다. 

 

선택을 마치고 나면 동탁은 이사를 잘 마쳤고, 우리는 이제 굳건한 호로관을 방어하고 있는 '인중 여포 마중 적토'의 적토마 탄 여포를 상대로 전투를 벌여야 하겠습니다. 그가 장비하고 있는 보물 '방천화극'의 특성 또한 무시할 수 없으니 '인도공격'으로 한 부대를 퇴각시키면 또다시 다른 부대를 공격하니 그 옆에 붙는 것을 조심하여야겠습니다.

이 전투 다음에 순욱이 합류하면 위에 보이시는 대로 정신력이 너무나도 약한 여포는 참으로 책략 방어가 약합니다. 다음 전부부터는 그 점을 이용하시면 되겠으나 아직은 책사들이 합류하지 않은 상태이니 '투신장갑'을 하후연에게 장착하고 창병과 함께 열심히 원거리 공격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 좁은 문과 벽 뒤로 가득한 궁수들, 그 앞에는 많은 기병, 보병, 궁병들이 있어서 이 전투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나, 처음에는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정신 차리고 보니 이 판은 누구? 여포도 그 수하 장수 장료도 있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 이제 적을 알았으니 우리를 살펴봅시다. 여포의 두려움을 뒤로하고 우군의 리스트를 보니, 이길 것 같군요. 관우, 장비가 레벨이 높습니다. 백마장사 공손찬도 레벨이 높습니다.  아군은 문무겸비 조조에 하후돈, 하후연의 공격력에 조인과 조홍의 방어력 그리고 악진의 창병을 잘만 활용하면 비등한 전투가 될 것 같습니다.

 

 

1 턴에 저는 조조의 인물 특성 '일치단결'을 잘 활용하기 위해 조조를 가운데 두고, 그 앞으로는 조홍, 악진, 조인을 두고 조조의 뒤로는 하후연, 조조의 옆에 악진을 배치하여 견고한 진을 짜고 전진했습니다. 

 

 

그럼 우리의 레벨 높은 말 탄 우군들은 무조건 적진으로 돌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반 전투라 난이도가 높이 않아 그런지 레벨 차이로 열심히 적진을 부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것도 부족하다면 4 턴엔 원소가 안량, 문추와 함께 지원하고, 6 턴엔 이전이 성 밖 적장들에 부동 공격을 가해 이동을 못 하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희소식은 호로관을 뚫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성 밖 적군들만 격퇴하고 나면, 동탁은 도망가버립니다. (그리고 동탁은 장안에서 왕윤과 초선의 '연환지계' 에 당해 여포의 손에 죽음을 당하고 맙니다.)

 

 

이렇게 이번 전투가 끝나고 나면 보물 '삼략'을 받게 되는데 특성은 방어력 보조 +20% 입니다. 활용도가 무척 높은 보물이니 어떤 전투에 누구에게 주고 전투를 수행할지 곰곰이 전략을 짠다면, 그 시간만큼 즐거운 시간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저와 함께 호로관 전투를 함께 하느라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회에서는 조조 군에 새로 들어온 새 얼굴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그 다음전투도  진행해 보겠습니다. 그럼 다음시간에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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