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일차_사실3] 삼국지 신조조전 6.1 김소장ver -유수구전투-

안녕하세요 여러분, 'First Author'입니다. 오늘은 유수구 전투 이야기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합비를 잘 수비한 장료 덕에 조조 군이 승기를 잡고, 내친김에 다시 한번 손권을 공격해 봅니다.

 

 

지난번처럼 유비군까지 합류해 있지는 않은 상황이고, 장료에게 호되게 당해 사기가 떨어져 있는 손권 군이 과연 어떤 수비를 보여줄지 원정 전투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전투현장으로 들어가 보면, 적군이 그리 많아 보이지 않지만, 당연히 여기저기 있을 매복병들을 염두에 두시고, 조조도 한번 매복을 해봅니다.

 

 

3번째 턴에 방덕이 아군3기를 더 데리고 서쪽에서 합류합니다. 하지만 그전에 능통이 먼저 공격을 가해오니 수비적으로 잘 버티며 능통만 퇴각시켜주시면, 3 턴에 오는 방덕과 함께 적 선봉부대를 전멸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즈음 우측에서 누군가 나올것 같았으나 아직은 소식이 없어서 상륙을 저지하고 있는 부대들을 공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무서운 적은 궁신대 서성입니다. 사정거리고 길고, 연노로 4방으로 인접한 아군까지 공격하니 아군 책사가 접근하기 전에 서성부터 반드시 제거하셔야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진무가 방덕과 만나면 단기 접전이 일어나고 진무가 사망하며 보물 '이광궁'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동습은 전투 중 사망하며 보물 '연환갑옷'(반격후반격) 을 줍니다.

 

 

육지 입구의 부대들을 다 잡으면 북쪽에서 갑자기 감녕, 무도가2, 적병1이 등장해서 아군의 성채를 뺏으려 합니다. 이들에게 성채를 빼앗긴 뼈아픈 추적이 있어서 그랬는지, 이번엔 이즈음인 것 같아서 

 

수비 부대를 남겨두고 갔습니다. 전위와 사마의, 그리고 뒤늦게 합류한 가후. 파초선을 장착한 사마의의 화계에 순식간에 타서 사라지는 감녕, 그리고 그가 주는 보물 '비룡도복'(순발력보조+30%)은 전위에게 주시면 더 잘 피해 다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후방의 기습까지 잘 막아내셨다면, 게임오버 걱정은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원래 역사대로라면 지고 퇴각해야 되는 전투이기에 중간에 두 번 있는 퇴각 기회에 퇴각하셔도 되고, 손권을 잡고 전투를 끝내셔도, 이번 전투에서 받을 보물은 다 챙기셨으니 상관없습니다.

 

 

장소가 원군을 데리고 돌아올 때, 퇴각할지 물어보고, 그 후에도 잘 버티고 있으면, 육손이 동쪽에서 또 한 부대의 원군을 데리고 오는데 그때도 퇴각할지 물어봅니다. 저는 육손 등장 전에 손권을 잡고 전투를 승리로 마쳤습니다.

 

 

주유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지만, 손권에게는 전략가 육손과 내정에 장소가 살아있어 뒷받침해줌으로 조조로부터 강동을 잘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전투에 지친 조조는 허창으로 돌아가 잠시 쉬며 내정을 돌보고 있습니다.

 

 

조조가 이제 나이가 들어 부하 장수들이 대사를 위해 후계를 정해 두어야 한다고 간청을 하니,

조조의 선택이 등장합니다. 저는 역사대로 조비를 선택했습니다. 장자를 후계로 정확히 해 두지 않으면 수하 장수들은 조비파와 조식파로 나뉘어 원소군의 패망의 길을 따라가고 말았겠지만, 조조는 원소를 거울삼아 실수하지 않고, 조비를 후계로 선택합니다.

 

 

조조는 이제 남동쪽에는 손권이 있고, 남서쪽엔 유비가 있지만 북쪽은 모두 조조의 수중에 들어와 있습니다. 현시점에서는 유비와 손권이 형주를 둘러싸고 다투고 있지만, 언제 그들이 연합하여 북을 노릴지 수비해야 할 곳들이 너무나도 많아져있는 상태입니다.

 

 

내일은, 제갈공명이 이끄는 유비군이 먼저 조조를 괴롭히러 옵니다. 조홍이 지키고 있는 한중 방면으로 공격해 들어오는 유비군을 어떻게 잘 막아낼 수 있을지 내일 이야기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다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