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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게임] 삼국지 신조조전 6.1 김소장 version

[25일차] 삼국지 신조조전 6.1 김소장ver -적벽전투-

by first-author 2020. 10. 25.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가상 모드로 진행을 시작한 지 벌써 25일 차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삼국지 조조전은 이제 중반을 넘어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삼국지 이야기의 하이라이트 부분에 해당하는 적벽대전이 오늘의 이야기 주제 입니다.

 

 

어디서부터를 적벽대전 이야기의 시작이라고 해야 할까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같이 저도 유비가 제갈공명을  오나라로 보내 촉오동맹을 맺게 되는 부분부터 시작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조조의 대군이 강북을 재패하고 유비가 있는 신야와 유표의 양양을 노리고 남하하기 시작했습니다.

 

 

유표는 나이가 들어 죽게 되었는데 전 부인이 낳은 장자 유기를 시샘하는 후처 채씨와 군 권력을 장악하고 있는 채씨의 동생 채모가 채씨의 아들 유종을 후계자로 앉히기 위해 유기를 죽이려는 정치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유기는 목숨을 건질 수 있는 책략을 제갈공명에게 부탁하여 강하의 태수로 멀리 떨어져 있기를 구하고 유표의 승낙을 받고 강하 수비를 하고 있습니다. (유표는 유기를 강하로 보내고는 곧 나이가 들어 숨을 거두고 맙니다.)

 

 

그런데 채씨와 채모는 조조 군의 군사력을 보고 싸울 생각을 하지 않고 자신들이 세운 나이 어린 주군 유종에게 조조에게 항복하고 양양성을 바치자고 하지요. 

 

 

하지만 유종은 조조에 의해 죽게 되고, 채모는 조조 밑으로 들어가 조조군 수군대도독에 임명되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지금까지의 배경 이야기였습니다. 이제 유비가 믿을 만한 것은 강릉성 하나와 강하를 맡은 유기의 원군뿐이지요. 

 

 

이때 제갈공명이 적 동태를 파악하러 손권이 보낸 노숙과 함께 오로 돌아가서 손권을 설득하고, 주유와 함께 적벽에서 수상전으로 조조 군을 격파할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이때 조조는 채중과 채화를 손권 군에 거짓 투항하게 하여 정보를 얻으려 하였느냐, 상대국의 주유는 만만치 않은 상대입니다. 그 가족과 함께 투항하지 않을 것을 보고 그 책략을 간파하고 그것을 역 이용합니다.

 

 

일부러 아군의 황개와 짜고는 '고육지계'를 실행하여 정말 황개가 주유에게 앙심을 품은 것처럼 보이게 하고, 그 이야기가 채중과 채화로부터 조조의 귀에 들어가게 함으로 고육지책을 더 믿음직하게 포장합니다.

 

 

이제 조조의 선택입니다.

황개의 투항을 전달한 사자의 말을 믿을 것인지 묻는 장면입니다. 저는 가상 모드로 가기 위해 사자를 신용한다를 선택했지만, 이미 가상모드로 기울어 지기 시작한 저의 조조군은 이미 곽가가 살아있어서 주유의 모든 계책을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조조군의 거짓투항을 알고 그것을 고육지계로 되받아친 주유를 꿰뚫어 본 곽가 (역사상으론 이 세상 사람이 아니지요.)에 의해 이미 황개의 선단이 거짓 투항해 올 것을 알고 미리 대비를 해 두었고,

 

 

전에 방통이 거짓으로 조조에게 연환계를 올려 대규모 배들을 쇠사슬로 연결할 것을 진언해서 그것도 받아들이는 척만 할 뿐 후미의 배들은 연결을 끊어놓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갈공명이 주유에게 약속한 대로 북서풍이 남동풍으로 바뀌는 순간 황개의 화공선으로부터 적벽 전투가 시작되었습니다. 전투 화면으로 가시겠습니다.

 

 

곽가가 계책을 간파하여 조금 쉬운 난이도의 적벽대전 전투 상황입니다. 곽가가 살아있지 않았다면, 전부다 불바다가 되어 있는 조조 군의 선단들과 더 소수의 우군들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많은 상태 이상도 안고 있었겠지요.)

 

 

먼저 아군의 수군 수비병들이 적들을 막아주는 동안, 동쪽과 서쪽에서 달려드는 적군부터 막아줍니다. 중앙에 있는 조조까지 모두 다 뒤로 빼서 동 서로 반절씩 나누어 막아줍니다.

 

 

적벽전투_3턴

동쪽에는 태사자와 감녕이 있으니 순욱의 업화, 허저의 방어 감소, 가후의 혼란, 조조의 일치단결까지 최대한 잘 활용해서 적을 막아 봅니다.

 

 

서쪽에는 한당, 주태, 능통 등이 올라오고 있으니 서황의 무반 격 선제공격을 활용하여 잘 막아주고 순유의 버프와 곽가의 혼란으로 잘 막아봅니다.

 

 

적벽전투_7턴

조조가 동쪽으로 옮기니 적군도 중앙으로는 올라오지 않고 동과 서로 나뉘어 북상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잘 막아봅니다.

 

 

적벽전투_9턴

동쪽은 주유까지 상륙했고, 이미 조조의 일치단결로 인해 더 빨리 궤멸되어가고 있습니다. 조조 없는 서쪽은 순유가 열심히 버프를 뿌려줘도 열세로 몰려가고 있는 형태입니다.

 

 

서쪽은 점점 후퇴하여 중앙까지 유인하고, 그때 즈음 마무리지은 조조의 동쪽 수비 부대가 중앙에서 합류하여 나머지 부대는 쉽게 전멸시킬 수 있었습니다.

 

 

역사대로라면 이 전투에서 대패하고 조조 군은 다음 전투에서 제갈공명에 의해 매복하고 대기 중인 유비군의 조운, 장비, 관우를 상대로 완패하고, 조조가 관우에게 목숨을 구걸했어야 했지만,

 

곽가에 의해 적벽대전을 쉽게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참모의 존재가 중요한 삼국지의 후반 무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삼국지의 하이라이트 적벽대전의 배경 이야기부터 적벽 전투를 치른 조조 군의 이야기를 들려드렸습니다. 

 

 

내일은 울던 아이까지 '장료가 온다' 고 하면 울음을 멈추게 했다는 전성기의 장료가 오 군의 대군을 막아낸 이야기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이만 물러가고 내일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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