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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게임] 삼국지 신조조전 6.1 김소장 version

[22일차] 삼국지 신조조전 6.1 김소장ver -유성평정전-

by first-author 2020. 10. 22.

안녕하세요, 'First Author'입니다. 오늘은 원소 가문과의 마지막 전투인 유성평정전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큰 사건이 일어날 뻔 한 날입니다. 전투 시작시에 기침을 심하게 하는 곽가를 보고 조조가 계속 공격할지 후퇴할지를 결정하는 선택이 있습니다.

 

 

여기서 '계속 공격'을 선택 하시면, 곽가를 다시는 볼 수 없게 됩니다.

 

 

여기서 '퇴각'을 선택하셔도, 전투를 마치기 전에 곽가가 먼저 퇴각하게 되면 다시는 볼 수 없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전위 다음으로 곽가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인 전투를 치루어야 할 것입니다.

 

 

곽가는 허창으로부터 먼 원정길에 온 이상 지금 북방을 마무리 짓지 못한다면 나중에 후회해도 다시 이렇게 큰 원정을 일으키기엔 힘들 것이라며 강행할 것을 권합니다. 

 

 

역사대로 조조가 곽가의 말대로 강행해서 공격을 하면 곽가는 그만 죽게 되고 보물 '둔갑천서'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곽가는 영영 볼 수 없게 될 뿐 아니라 역사대로 적벽에서 엄청나게 괴로운 전투를 치르셔야 할 것입니다. 

 

 

곽가가 살아있다면, 곽가가 방통의 연환계, 황개의 고육지계를 모두 다 꿰뚫어 보고 적벽 전투를 조금 더 수월하게 만들어줍니다. 역사에서도 조조는 적벽에서 패배하여 퇴각하며 '곽가가 살아있었다면 우리가 패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슬피 우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럼 이제 마음의 결단을 내리셨다면, 전장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북동쪽의 유성이 보이시죠? 저는 곽가를 살리길 작정했으니 강을 건널 일도 없습니다. 우리 눈에는 오직 동남쪽 퇴각로를 막고 있는 12명의 산적들과 무도가들만 보일 뿐입니다.

 

 

기본 공방이 출중한 장합과 방어 대장 악진, 방천 화극 장료, 재반격 조인이 있고, 방술사 순유가 있고, 거기에 조조의 일치단결까지 있으니 그다지 어려운 전투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신조조전에서 보병 부대들에게만 있는 질주 책략으로 두 번 이동하면 아주 쉽게 퇴각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쉽지 않다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참군으로 정욱을 데리고 오시길 추천합니다. 1 턴부터 적군의 전원의 공격력이 하락하여 공격력 빼곤 시체들인 산적들을 쉽게 무찌르고 퇴각하실 수 있습니다.

 

 

이 후로는 원상과 원희가 부하들에 의해 살해당하며 원소의 나라가 멸망하는 장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조가 땅을 파다 구리로 된 참새가 나왔는데 이게 누가 묻은 것인지는 밝히지 않지만 큰 전쟁을 승리하고 큰 업적을 쌓았으니 업성에 큰 동작대를 쌓다는 건의가 들어와서 그것을 쌓을지 선택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선택하라는 이유는, 동작대를 쌓는다는 것은 자신의 위업을 높여 황제보다 더 큰 명성을 얻고자 하는 일이기 때문이지요. 저는 가상 모드로 가기 위해 2. 쌓지 않겠다를 선택하겠습니다.

 

 

이번 전투를 마치시면 이제는 아군의 주적이 유비와 제갈공명으로 바뀌고, 총 4장 중에 3장으로 접어듭니다. 실제 소설 삼국지도 제갈공명이 등장하기 시작하면 책이 반절이 지날 무렵이지요.

 

 

내일은 제가 그토록 기다리던 제갈공명의 '학창'을 보물도감에 채우기 위해 험난한 전투를 벌이는 여정을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왜 험난한 여정이 되는지는 제갈공명이 등장한 다는 것만으로도 예상이 되시겠지요?

그럼 내일 이야기를 기대하시기 바라며 오늘은 이만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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