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차] 삼국지 신조조전 6.1 김소장ver -여양전투-

안녕하세요, 'First Author'입니다. 오늘의 19번째 삼국지 신조조전 6.1 김소장버전 이야기는 여양전투 입니다.

 

여남성에 잠시 모였던 유비군을 격파하고 더욱더 추격하는길에 관우가 퇴로를 막고 서 있습니다. 이 장면에서 역사적으로 어떻게 했는지 잠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조조가 관우를 공격하는 게 사실 모드로 가는 붉은 글씨로 되어있어서 헷갈리는데, 저는 가상 모드로 가서 관우가 아군으로 합류하는 것도 보고 싶으니, 저는 파란 글씨를 선택하겠습니다.

 

 

오늘은 새로운 합류한 아군도 없고 새로 등장한 적군도 없습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굉장히 위아래로 긴 전투입니다. 기억하실 점은 성안의 봉기가 1 턴부터 북쪽으로 열심히 도망가서 북쪽에 다다르면 원군을 데리고 나타나 더 어려워진다는 점입니다. 

풀 스샷으로 두장이 나왔네요. 이렇게 긴 맵에선 적장이 '백은방패'를 끼고 있다면, 턴 제한에 걸려서 게임 오버될 상황이 많을 수 있지요. 원담, 원희 모두 착용하고 있는데, 참군으로 정욱을 데리고 가시면 백은 방패를 제거해 주어서 한결 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방대한 맵에 아군은 11명밖에 없는데, 적군은 1 턴부터 원군을 부를 생각부터 하고 있답니다. 저는 속전속결로 가겠습니다. 그리고 신조조전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레벨 20 이후 보병부대들이 대부분 가지고 있는 '질주' 책략으로 한번 더 이동하여 북쪽을 바라보고 있는 성안의 봉기가 북쪽 끝까지 가지 못하도록 해보겠습니다.

 

 

저는 높은 순발력으로 적의 공격을 잘 막아내고, 무엇보다도 발이 남들보다 빠른 전위와, 방어력이 높은 보병 조홍, 그리고 방어력이 높고 무조건 반격 특성을 가진 악진을 별동대로 보내 봉기를 차단하도록 했습니다. 과연 별동대 셋이 살아남아줄 수 있을까요?

 

 

여양전투_4턴

3 턴에 별동대가 봉기를 퇴각시켰으나 우리의 조조 군은 별동대를 구해내기 위해 너무 깊숙이 들어가 버렸죠.  믿을 것은 조조의 '일치단결'. 열심히 조조를 둘러쌓아서 버프를 받아야만 적들의 공격을 막아 낼 수 있습니다.

 

 

수비수들은 한턴한턴 반격으로 열심히 적의 HP를 소모해주고, 목숨 걸고 적진으로 뛰어들어가 봉기를 퇴각시켰던 우리의 별동대 전위 악진 조홍은 밖에서 적들을 차츰차츰 퇴각시켜주다 보면 여유가 생깁니다. (이 셋을 많이 걱정했는데 높은 방어력과 순발력으로 본군과 합류하기까지 잘 버텨주었습니다.)

 

 

그리고 성 안에 있던 곽도를 퇴각시키면 보물 '칠성검'을 얻을 수 있게 되는데, 책략 성공이 30 향상합니다. 가후는 책략 성공 100% 인물 특성을 가지고 있으니 상대적으로 책략 실패가 잦은 곽가에게 장착시켜주시면 앞으로는 크게 실망시키는 일 없이 세이브 때문에 속상한 일 없으실 겁니다. 

 

 

 

여양전투_9턴

9 턴이 되니 성은 우리가 점령하였고, 원담만 남았습니다. 퇴각시켜주시고, 북상하면 한참 턴 소비 후에 마지막 적장인 원상을 만나게 됩니다. 원상까지 퇴각시키면 남은 부대는 자동 퇴각하고 전투 승리입니다.

 

 

 

여양전투_17턴

위에 방책 안에 있는 부대들은 자기 살 궁리만 하고 대장을 구하러 오지 않고 있네요. 위의 17 턴에서는 제가 가장 아끼는 보물인 '투신장갑'을 누구에게 주었을까요? 답은 창병 악진. 밑에서 세 번이나 지원 공격을 날려주었으나 잘 버티고 있는 원희입니다.

 

원소가 가고 남은 원소의 아들들에겐 맹장들이 남아있지 않아 조조 군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입니다. 단, 한 가지 기억하실 것은 곽가의 마지막 전투가 가까워오고 있으니 긴장을 놓아버리면 안 됩니다. 곽가와 조조의 레벨이 너무 높아버리면 적군이 강력해지니 레벨업을 최소화해주세요.

 

원소가 국력을 크게 키워서 점령해야 할 성이 참 많네요. 내일은 난공불락의 업성 전투를 치르게 되실 것이고, 남피, 유성 전투가 남아있습니다. 이미 안량, 문추, 장합 등 쟁쟁한 무장들과 함께 원소도 없는 원소군과의 전쟁 자칫 지루해지실 수 있겠지만, 몸이 약한 곽가의 마지막 전투가 어디가 될지 긴장하고 봐주세요. 그리고 또 어디서 보물 도감을 채울 수 있을지 모르니 꼭 빠뜨리지 말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함께 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인사 올리며 이만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