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여러분. 저는 16일 차 신조조전 이야기 들려드리고 있는 'First Author'입니다.
오늘은 관도대전의 하이라이트 관도전투입니다. 적벽대전 다음으로 엄청나게 큰 맵과 함께 가득한 적군들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전에 앞서 오늘도 무장 소개를 간단히 하고 가겠습니다. 원소군에 무력은 안량 문추보다 한수 아래 일지 몰라도 전세를 파악하는 능력과 전투지휘능력이 더 출중한 장수인 장합입니다.
장합은 원소의 장수였으나 이번전투후 조조 군에 귀순하여 촉 방면 군사활동에 많은 공헌을 세웠으며 후에 조조 군의 오 대장으로 꼽히는 출중한 장수입니다. 그 의 전투감각은 제갈량도 인정했다고 하는군요.
신조조전에서 등장하는 장합은 병주 기병 부대로 허저의 3칸 앞 공격에 버금가는 유효공격 범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8방으로 2칸 앞 공격이 가능합니다. 또한 인물 특성으로 공격과 방어에 20% 를 추가해주어 항시 공격향상 방어향상 책략을 품고 다닌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공 방 양측에 활동도가 높고 투신장갑을 장착해주면 눈부신 활용도를 보시게 될 것입니다. 거기에 병종 특성으로 속성 이상 공격까지 가지고 있어서 정말 오 대장으로 불릴만한 가치가 있는 장수입니다.
이런 무시무시한 장수가 적군인 이번판은 자칫 어려울 수도 있었으나, 다행히 허저와 단기접전을 벌이고 나면 허저에게 패하고 퇴각합니다. 허저는 그에게 조조에 투항을 권유하며 죽이지 않고 보내주어 나중에 조조 군에 합류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또 한명의 관도대전에 빠지지 않는 이름, 하지만 악명으로 기억되는 장수는 순우경입니다.
순우경 그는 관직의 시작은 꽤나 높았으니 십상시가 판치던 삼국지의 이야기의 초반부터 벌써 조조와 원소와 동급인 사원 팔 교위의 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원소도 그를 높게 기용한 것이겠지요. 정말이지 조조와 정반대의 리더십을 보여주는 원소는 사람 보는 눈이 그렇게 없어 능력을 보는 것이 아니고 출신과 과거에 기반하여 사람은 판단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관도대전의 패배원인은 오로지 원소가 전풍 저수의 말을 듣지 않고 때와 장소를 잘못 판단하고 시작한 전쟁, 안량의 무공만 믿고 그에게 핵심축을 맡긴 것, 문추의 전술 파악 능력이 낮은 것을 알지 못하고 선봉장에 임명한 것 이상으로 너무나도 많습니다. 심지어 이 전투 후엔 장자에게 권력을 주지 않아 국가를 파탄 내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하지요. 오늘은 원소 푸념은 여기까지.
그렇게 원소로부터 중요한 곳의 수비를 맡게 된 순우경은, 군량고 방어의 총사령관으로 자리하고 있었는데, 그만 방심하여 술 마시고 취해있다가 조조 군의 별동대에게 군량을 잃고 그 자리에서 죽고 맙니다.
그럼 전장 상황으로 가볼까요?
장수들이 작게나오는것은 맵이 참 크기 때문이지요, 또한 적군은 41부대가 포진해 있습니다. 적군의 기병들은 모두 청주 기병으로 8방향 2칸 공격이라 방심하면 아군의 수비진을 뚫고 책사들이 퇴각하는 수가 종종 발생합니다. 세이브를 한턴에 한번 이상은 해두셔야 책사들을 끝까지 데리고 가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사실 적부대는 42부대였습니다. 그런데 전투 시작전 허유가 원소에게 지금 조조 군이 군량 난에 허덕이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사기가 저하되어있는 적부대를 총공격할 것을 권합니다. 하지만 원소는 본국에서 올라온 허유를 비방하는 편지들을 보고는 그의 책략까지도 무시해 버립니다. 이에 허유는 원소의 멸망이 가까이 옮을 알고 조조에게로 중요한 군사기밀을 가지고 투항합니다.
허유가 가지고 온 군사기밀은 적 군량고의 위치와 수비부대장, 부대 규모까지 상세합니다. 조조는 처음에는 의심하지만 곧바로 바른 판단을 내려 그의 말을 믿고 정예부대를 꾸려 오소를 공격하고 적군의 군량을 태워버립니다.
순우경의 부대가 사망하면, 적 전군은 방어가 하강하게되어 한결 수월하게 적들을 처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순우경의 부대가 공격당하기 시작한 뒤에 조조가 고람과 단기 접전을 벌이면 고람도 한턴에 퇴각시켜버릴 수 있으니 이름 없는 무명 부대들은 그저 레벨업 제물이 될 뿐이겠지요.
14 턴째에 접어드니 아군의 대부분은 적군의 본진을 파고들고 있고 오소를 구하러 보낸 부대들도 거의 다 궤멸하고 말았네요, 처음에 40개가 넘던 적군이 1/3밖에 남지 않아 이제 아군만큼 줄어들었습니다. 더 이상 볼 필요도 없이 이긴 싸움이 되었지요.
이렇게 원소의 실패한 전술지휘와 순우경의 전군의 사기를 바닥으로 떨어뜨린 군량고 수비 실패로 인해 조조는 원소의 대군을 무찌르고 이제 원소와 병력면에서도 밀리지 않는 전투를 할 수 있게 되었지요. 시작이 반이었는데 이제 적군은 반절을 잃고 상장군들도 다 잃어서 이미 원소군과 조조 군의 싸움의 판도는 결정이 난 이 싸움. 관도대전이었습니다.
관도대전 이후엔 아군에 장합이 합류하니 잘 기용해 주시고, 또한 신조 조전에서는 조인의 동생 조순이 호 표기를 이끌고 참전합니다. 조순의 소개는 내일 하기로 하고, 내일 창정 전투도 기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럼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오늘도 제 블로그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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