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First Author'입니다. 오늘은 서주 침공전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사실모드|가상모드 분기점이 되는 선택지가 있습니다. 원술이 원소와 합류하기 위해 북상하는 것을 조조가 막으려 하는데 여포와 조조에게 당해 조조에게 의지하고 있는 유비가 병력을 빌려 원술을 치겠다고 묻는 장면입니다. 저는 가상 모드로 가기 위해 그럴 필요 없다고 말렸으나 결국은 유비는 떠나게 되고, 그런 유비를 다시 공격하러 가는 서주 침공전입니다.
서주성은 동남쪽에 있고 관우가 지키고 있습니다. 북쪽엔 미성이 있고 미축이 지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서쪽 산에는 유비와 장비가 매복해있다가 우리가 서주성으로 공격하려 하면 기습할 것입니다.
전투에 앞서 어제까지만 해도 여포의 장수로 조조 군을 크게 괴롭혀왔으나 이제는 아군이 되어 적군을 두려움에 떨게 할 무장 장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장료는 여포가 조조에게 패 했을 때 여포가 초선을 부탁했기에 주군을 따라 함께 저세상으로 가지 않고 살아남아 조조를 섬기며 초선을 지키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정엔 관우의 추천도 있었기에 조조는 장료를 기용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후돈 조인 등과 같은 창립기 멤버는 아니기에 늘 공을 세우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곤 하는 장료입니다. 특히나 이번 전투에서 조조가 가장 사랑하는 장수 (아군이 아닌 유비군의 장수) 중 하나인 관우를 설득해 조조에게 잠시나마 투항하게 하는 큰 공을 세우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장료의 부대는 '용장'으로, 레벨 20 이후 인수를 사용하기 전엔 4방 공격만 가능하기 때문에 그전에 잠시 기마갑옷을 장착시켜주어 원거리 피해도 줄이고, 8방 공격을 미리부터 사용하게 하면 강력한 선봉부대가 될 것입니다.
다시 전투로 돌아가겠습니다. 아군은 서주성으로 돌진하다 매복에 어려움을 겪지 않고자 먼저 미축이 지키고 있는 미성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미성을 점령하면, 유비와 장비가 결국 매복을 풀고 제 발로 올라오니
다리를 지나 일렬로 늘어서 있는 적군을 쉽게 물리칠 수 있습니다. 제일 먼저 올라온 장비를 무반격 선제공격의 서황으로 피해 없이 막아 세우면 그 뒤에 책략과 원거리 공격으로 일점사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 뒤 유비를 일점사 해 주시면 유비의 소식을 듣고 관우가 올라옵니다.
관우는 유비를 찾아 매복지로 가고 있군요. 조조와 관우가 만나면 초선이 관우의 능력을 저하시키는 책략을 발동해서 더 쉽게 관우를 생포할 수 있게 됩니다.
관우는 그냥 항복하는 것이 아닌 세 가지 조건을 들어주면 항복하겠다고 선언하는데 첫째는 한 왕조에 투항하는것이고 조조에게 항복하는것이 아님, 둘째는 유비의 두 부인의 생명을 보전할것, 셋째는 유비의 행방이 알려지면 그에게 돌아간다는 것이었습니다. 조조가 첫째 둘째는 쉽게 넘어갔지만 셋째에서 망설이자 장료와 순욱이 관우는 의로운 사람이라 공을 세워 은혜를 갚기 전에는 돌아가지 않을것이라는 말을 듣고는 관우의 마음을 사로잡아보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관우의 세가지 조건을 들어주게 됩니다.
조조는 관우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고, 적토마까지 내어주었지만 끝내 유비에게 떠나게 되고 말지요. 그래도 이때 관우에게 은혜 베푸는 것을 가볍게 하지 않았기에 나중에 있을 적벽대전에서 관우에게 목을 잃지 않고 무사히 퇴각할 수 있게 되었으니, 삼국지를 읽는 독자들은 이 부분에서 또 한 번 감탄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만약 우리가 적이 쳐놓은 계략에 맞추어 죽을 곳으로 들어갔다면 힘든 전투를 했겠지만 적의 계략을 간파하고 적이 아군에게 끌려다니게 함으로 쉽게 이길 수 있었습니다. 처음 미성으로 돌린 발걸음 하나 때문에 미축을 구하러 온 유비도 쉽게 처 지하고 유비를 구하러 온 관우도 쉽게 생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아군에 잠시나마 합류한 관우 덕에 콩주머니를 장착하여 자동으로 무료 콩을 사용하며 무한 회복에 다리를 막고 있는 안량을 쉽게 단기 접전으로 보내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럼 내일부터 들려드릴 원소와의 전쟁 이야기 기대해 주십시오. 삼국지에서 유명한 관도대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관우 덕에 쉽게 치를 백마 전투, 연진 전투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시간에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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