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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게임2] 삼국지 신조조전 7.0

[2일차] 삼국지 신조조전 7.0 - 호로관전투

by first-author 2021. 1. 26.

안녕하세요, 다시 신조조전으로 돌아온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2일차 호로관전투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동탁은 자신이 아끼는 맹장 화웅을 잃고 연합군에 화웅을 이길 수 있는 장수가 있다는 사실에 놀란 상태입니다.

 

삼국지 신조조전 7.0 여포 일러스트

그럼 오늘 호로관을 지킬 황급갑옷을 입고 등장한 여포는 어떤 인물일까요? 먼저 삼국지에서 처음 등장은 정원의 양자로 등장합니다. 

 

 

동탁이 낙양에 입성하여 자기 마음대로 황제를 쥐락펴락하고 싶은데 정원이 계속해서 태클을 걸어오자 칼을 뽑아 베려고 하는데, 옆에 있는 모사들이 정원 뒤에 여포가 서 있으니 참으라고 하였습니다.

 

 

이후 이숙은 동탁에게서 적토마를 빌려서 여포를 부귀영화로 매수했고, 여포는 의부 정원을 베고 동탁에게 투항합니다.

 

 

이 여포의 무력은 어느 정도일까요? 화웅을 단칼에 베고, 안량과 문추를 단칼에 베어 넘기는 관우를 넉넉히 막아낼 수 있는 무사입니다. 거기에 장비가 함께 달려들어도 둘을 맞서 싸울 수 있는 용장이지요. 여기에 유비까지 합세하니 이제야 후퇴하는 정도의 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방천화극를 잘 다루어 관우의 청룡언월도, 장비의 장팔사모, 유비의 쌍고검을 한 번에 받아낼 수 있었으며,

 

 

궁술도 뛰어나서 후에 원술의 장수 기령과 유비를 화해시킬 때 150보 앞에 있는 방천화극에 달린 술을 맞출 정도였습니다.

 

 

 

 

 

이런 여포가 호로관을 지키고 있습니다. 겁은 이제 그만 주고, 전투현장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호로관전투_1턴

적군을 보니 삼중으로 쌓아 올린 호로관을 촘촘히 지키고 있는 모습입니다. 먼저 뚫어야 할 1진으로는 여포가 있고, 기4 궁5 보4의 병력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초반 전투인만큼 우군으로 유비, 관우, 장비가 있으니 크게 두려워할 것은 없습니다.

 

호로관 전투 1턴_2

이렇게 박스 쳐진 공간에서 연합군과 여포군 1진의 전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호로관 전투 3턴

일단 아군은 악진과 이전의 방어력을 믿고 좌우 선봉에 세웠고, 중앙은 조인으로 지킵니다. 그 뒤를 책략 공격까지 있는 조홍이 버티고 발 빠른 공격수 하후연과 하후돈뛰어나가 공격할 태세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조는 게임 난이도 조절을 위해 레벨업을 최소화하려고 후방에 배치해 두었습니다.

 

 

호로관 전투 4턴

이제 난전이 펼쳐졌습니다. 유비 관우 장비가 적진으로 돌격하고, 도겸과 보병 2기가 적진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나이 든 도겸이 가장 먼저 전사했고, 유비 관우 장비는 적군의 공격을 잘 막아내어 줍니다. 

 

 

아군이 가장 눈여겨 조심해야 할 적군의 최강 공격력을 지닌 여포는 유비를 공격해서 아군은 한 명의 낙오자 없이 한턴을 넘길 수 있었습니다.

 

 

호로관 전투 5턴

그 후엔 오로지 여포만 일점사 해봅니다. 유비의 반격에 어느 정도 피해를 입었던 여포는 조조의 선풍 책략, 조홍의 초열 책략 공격과 하후연의 화살 공격, 조인의 방어 상승 공격검병 이전까지 가세해서 겨우 여포를 퇴각시킬 수 있었습니다.

 

 

다행인 것은 여포가 퇴각하자 모든 여포의 부하들이 혼란에 빠졌습니다. 그뿐 아니고 이유가 동탁에게 자리를 피하라고 해서 여포 군만 남겨두고 모두 낙양성으로 도망가 버렸습니다.

 

 

이제 남은 병력은 동탁이 버려두고 간 부하들 뿐이니 손쉽게 전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전투의 수입은 황금방패입니다. 방어력과 함께 물리 공격 방어율도 높여주니, 저의 이번 보물도감 규칙에 따라 보물도감으로 미리 받아두었던 방패 하나도 더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악진과 이전에게 선물로 주어 앞으로도 더욱더 튼튼한 수비수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하나 둘 새롭게 합류할 장수들을 어떻게 활용할지 기대가 되며, 보물도감 규칙 덕분에 새로운 보물을 얻는 기대감이 남아있어서 재미있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보물도감을 완성하신 후 보물을 받아놓긴 하되 사용시점은 관련 장수가 합류하거나 보물을 얻게 되는 시점으로 미뤄두시면 즐거운 기대감을 아껴놓고 게임을 진행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 여기서 물러나고 내일은 여포의 부하들을 모조리 버리고 낙양으로 도망간 동탁이 이번엔 어디서 전투를 벌일 준비하고 있을지 기대하며 내일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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