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잊지 않고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통 삼국지 조조전을 플레이하면 1주일이면 끝낼 수 있을 정도로 정신없이 앞도 뒤도 안 보고 하곤 했었는데, 이렇게 한편 한편 글 쓰며 천천히 플레이해보니 새로운 재미를 느끼고 있는 작가 'First Author'입니다. 또 이렇게 특별히 재미있는 김소장 version 만들어주신 김소장님께 감사드리며, 오늘의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서주보복전 들어가기에 앞서 이번 전투부터 합류하게 된 곽가와 정욱에 대한 소개 먼저 드리겠습니다.
곽가는 젊은 나이에 병사한 조조에겐 전위 다음으로 아까운 인재이며 동료이지요, 때로는 자식처럼 여겼고, 후사를 맡길 만한 인재로 여겼고 그가 합류한 이후에 조조에게 많은 승리를 안겨준 으뜸 가는 책사였습니다. 게임에서는 '도사' 부대로 참가하는데 순유의 부대와는 정 반대되는 책략들을 걸어 적군의 순발력을 낮춰 아군의 공격 확률을 높여주고, 두 번 공격 확률도 향상해주며, 반대로 공격은 빗나가게 돕는 우수한 책략과, 공격력, 방어력, 사기를 낮춰주는 책략을 가지고 있어서 적장급들을 잡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대입니다.
저는 보통 하후돈의 인물특기인 공격 약화로 적장의 공격력을 낮춰준뒤, 곽가나 허저로 적장의 방어력을 낮추는 것을 시작으로 적장 제거 작전을 시작하곤 합니다. 역시 적 원거리 계열 공격엔 취약하니 아군 방어부대보단 최소 두 칸 뒤에 두시고 잘 지켜주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적군의 입장에선 순유 다음으로 가장 우선순위 공격 대상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모사 '정욱'이 합류 하긴 하지만, 이번 버전에서는 실제로 순욱과 같이 엄청난 화력으로 적장을 사로잡는 모습은 볼 수 없게 되었지만, 참군으로 함께하여 동반 시 시기적절한 책략들로 아군의 승리를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때로는 참군의 역할로 게임의 난이도를 지나치게 낮춰버리기도 하니, 고된 두뇌 플레이를 즐기실 분들에게는 참군 없이 전투하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오늘의 전장으로 가시겠습니다.
오늘의 전장은 서주 성 앞마당입니다. 도겸은 두 책사와 포병을 거느리고 성안에 있고, 성밖에 기병 8명이 돌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넓은 전장에서는 아군 책사들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임무입니다. 조조를 두 번째 열에 배치하여 적군들에게 인물 특기 '일치단결'의 능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도록 하겠습니다.
보통은 우리가 직접 적군을 유인해와야 하는데, 이번판에는 조표가 저렙 창기병, 궁기병을 이끌고 친히 공격해옵니다. 고작 8명으로. 3 턴째엔 이렇게 근접하게 도착해옵니다. 저는 그전에 조조를 8방으로 에워싸서 그 8 장수들을 엄청난 버프를 받고 있겠지요, 실제로 여포가 공격해도 끄떡없는 방어력이 된답니다. 조표의 기병들은 아군의 방어선에 저지되어 반격받고, 2진 창병 악진, 궁기병 하후연의 공격과 순욱, 곽가의 5칸 밖에서 뿜는 책략 공격들을 받아 2턴3턴안에 깨끗하게 정리돼 버렸습니다.
그 도중 참군으로 정욱을 데리고 온 저는 6번째 턴에 그가 적 장수들에게 '부동'을 걸어주는데, 큰 혜택은 볼 수 없었습니다. 제 글을 보고 계시며 함께 플레이하시는 분들은 이전을 참군으로 데리고 오시길 추천드리며, 9 턴에는 유비가, 관우, 장비, 조운을 데리고 도겸을 구하러 옵니다. 고민 끝에 저는 유비의 화해편지를 받고, 퇴각하기로 결단을 내립니다.
퇴각의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다음 전투에서는 복양을 차지한 여표를 치기 위해 복양전투 1, 2, 3 시리즈를 보실 수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복양전투는 1탄에서 적을 전멸시키면, 2,3,까지 안갑니다. 2탄에서 적을 전멸시키면 3까지 안가지요. 하지만 난이도는 뒤로 갈수록 쉬어진다는 사실. 그리고 1탄,2탄,3탄까지 가면 연환갑옷, 여포궁(부동공격)을 얻을 수 있지만, 1탄에서 적을 전멸시키면, 대신 보물 '이광궁'(책략금지)를 얻을 수 있게 되고, 이 무기는 한참 뒤에 연속 책략으로 아군을 한방에 보내버리는 제갈량의 책략을 막는대는 반드시 필요한 무기라 생각하여, 저는 복양전투1의 난이도를 낮추기 위한 방편으로 전군의 레벨업을 멈추고자, 바로 퇴각을 선택한 것입니다.
전투 종료 후에는 도겸이 화해의 선물로 보물 '백은갑옷' (책략경감 40%)을 주니, 제갈량을 상대하는 장수에게 꼭 입혀줘야겠습니다. 그리고 아군의 보궁수 '우금'이 합류합니다.
우금의 소개와, 난이도가 꾀나 높은 편에 속한 복양전투1 적 전멸시키는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럼 다음 이야기 꼭 기대해 주시어 다시 방문해 주시길 바라며 이만 인사드리고 물러가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참 감사드립니다.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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