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생활/[게임] 삼국지 신조조전 6.1 김소장 version

[53일차_사실14] 삼국지 신조조전 6.1 김소장ver -건업침공전-

by first-author 2020. 11. 22.

안녕하세요 여러분, 'First Author'입니다. 오늘은 '삼국지 신조조전 6.1 김소장 version' 이야기의 마지막 포스팅이 있는 날입니다. 

 

 

마지막 포스팅까지 달려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드디어 조조 군이 손권이 다스리는 오 나라의 수도 건업까지 쳐들어왔습니다.

 

 

건업 성 전투 모습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역시 수도 건업 성은 크고 수비 병력의 배치는 나쁘지 않습니다. 보병, 기병, 궁병, 포병의 비율이 좋은 것이 보입니다. 어디서부터 적을 공략해야 할지 한참을 고민한 끝에.

 

 

건업침공전_2턴

턴 제한수가 40으로 모든 것을 해 보라는 뜻으로 알고, 동문, 서문, 북문으로 포위 섬멸을 구상했던 조조의 구상을 버리고 아군 16명이 똘똘 뭉쳐서 북문을 공략해 보기로 했습니다.

 

 

건업침공전_10턴

동쪽, 서쪽 부대들이 북쪽 군에 합류하러 먼길을 돌아오는 동안, 조조의 본대는 적군의 첫 수비진을 피해 없이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걱정이 되는 부분은, 동쪽과 서쪽을 지키고 있던 수비 병력들이 아군을 둘러싸고 공격하면, 아군은 포병 사거리 안에 있는 호리병과 같은 구조에서 몰살당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손권부터 이를 갈고 마중 나오며, 적 수비군이 전부 몰려나오게 되니, 삼국지 최강 전법 거짓 패배-유인 전술 들어갑니다.

 

 

건업침공전_15턴

좁은 길목을 무반격 선제공격 서황으로 막아 지키게 하고 아군은 북문까지 후퇴합니다.

 

 

그 밑을 새까맣게 몰려오는 적군을 보니, 스타크래프트에서 초반 러시 당한 AI가 게임을 포기하고 일꾼까지 싹 털어서 쫓아오는듯한 모습이 보이는군요.

 

건업침공전_16턴

아군은 북쪽으로 열심히 올라가 조조의 '일치단결' 진을 치고 수비를 준비하니, 성문 두 칸을 사이로 성안과 성 밖의 사정이 바뀌어버렸습니다. 적군은 사중으로 겹겹이 쳐진 2칸 범위의 성문을 통과하느라 압축되어서 두 부대씩 사이좋게 걸어오는 것이 보입니다.

 

 

아군은 거기에 맞춰 전투 개시 시에 적군이 방어 포진을 잘했던 것처럼 저도 방어진을 준비했습니다.

아쉽게도 유엽은 급한 퇴각에 제대로 타이밍을 맞추지 못해 적군에 의해 퇴각하여, 수비진에는 참여하지 못해 애석합니다.

 

 

하지만 궁신대 장합이 명장투구와 연노를 장착하고 있으니 모든 범위의 적이 제압 가능한 상태로 적군에 맞서 싸우도록 하겠습니다.

 

 

건업침공전_20턴

총동원돼 조조 군을 쫓아왔던 성안 모든 병력을 퇴각시키고, 이제 남은 부대는 홀로 성을 지켰던 제갈공명뿐.

 

 

제갈공명이 가장 무서웠던 전투를 꼽자면, 박망파 전투에서 조운에게 유인당한 하후돈을 화공으로 물리치는 전투였습니다. 지금과 비슷한 상황이었지만, 이제 제갈공명은 더 이상 숨겨둔 계책이 없습니다.

 

 

파란색 스토리라인 전투에서도 마지막을 장식했던 제갈공명이, 이번 빨간색 스토리라인에서도 마지막을 장식하는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정말로 긴 전투였지만, 두 나라 간 총력을 다한 전투여서 재미있었습니다. 

 

 

이 포스팅을 마지막으로 삼국지 조조전 이야기는 잠시 쉬려고 합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멈추는 것은 아니고, 또 다른 포스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흔 제갈량의 지혜를 읽어야 할 때' (쌍찐롱 지음, 박주은 옮김)라는 책을 읽으며 제 생각을 많이 포함한 이야기를 써 볼 생각입니다. 

 

 

삼국지를 좋아하는 많은 독자분들께서도 저처럼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계실 것이기에, 이 책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으면 인생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책이라고 생각해서 들고 나와봤습니다.

 

 

그럼 내일부터는 독서 포스팅을 시작하고, 독서 포스팅을 마치고 나면 다시 삼국지 조조전 7.0으로 여러분을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삼국지 신조조전 6.1 김소장 버전 이야기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금 감사 인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김소장 버전 만들어 주시고 배포해 주신 김소장님께 감사드리며, 다음번에도 재미난 버전 만들어주시면 김소장 버전은 믿을 수 있으니 또 재미있게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삼국지 관련 독서 포스팅도 계속해서 사랑해 주시고, 삼국지 신 조조전 7.0 이야기도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만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