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생활/[게임] 삼국지 신조조전 6.1 김소장 version

[38일차_가상11] 삼국지 신조조전 6.1 김소장ver -오장원전투-

by first-author 2020. 11. 7.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역사 속 제갈공명이 마지막 전투를 치른 오장원에 와 있습니다. 이제 가상 모드를 마치는구나 싶었는데, 제갈공명은 강유에게 남은 군사 통솔을 맡기고는 지하로 숨어버렸습니다. 

 

 

제갈공명이 자신이 죽고 나면 촉의 군사방면을 맡기기 위해 아끼고 가르쳐왔던 인재 강유는 어떤 인물이었을까요.

 

강유는 조조 군의 장수였습니다. 제갈공명이 북벌을 시작할 때 제갈공명의 계략을 간파하여 애를 먹인 몇 안 되는 인물 중 한 명입니다. 이때 제갈공명은 강유는 전술로 이길 것이 아니라 마음을 사로잡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제갈공명은 조조 군에 거짓 소문을 흘려서, 이미 강유의 능력을 시셈하고 있던 이들에 의해 반역의 의심을 받도록 계략을 꾸미고, 마침내 강유는 갈 곳을 잃고 제갈공명에게 항복하게 됩니다.

 

 

제갈공명 사후에, 이것을 알아차리고 촉군에 대공격을 감행하려는 사마의를 상대로 피해 없이 퇴각하는 공을 세웠고, 이후에도 제갈공명의 유지를 이어 여러 차례 북벌을 감행하지만 끝내 실패하고 맙니다.

 

 

예전, 수경선생 사마휘가 제갈공명이 유비와 함께 일하게 될 때, 그가 '사람은 얻었으나, 때는 얻지 못했다'라고 평했던 의미가, 유비는 좋은 군주가 맞으나 촉이 삼국을 통일하진 못할 것이라는 해석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다시 조조전 이야기로 돌아가서 오장원 전투의 전투맵부터 보시겠습니다.

 

맵도 아마, 조조전 게임 중 손꼽히는 큰 맵으로 보입니다. 거기에 강력한 무장들이 거느린 수비 배치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거기에 추가로 남서쪽 산에 진입하면 맹획이 또 나옵니다.

 

 

산에서 맹우, 도사2, 적병6이 나오고, 숲에서는 맹획, 맹수대6, 도사1이 등장합니다. 양쪽에서 매복군이 등장하니 아래의 맵을 참고로 잘 대비하셔야 아군 책사들의 피해를 최소화하실 수 있습니다.

 

 

 오장원전투_6턴

가장 먼저는 맹획이 HP가 100 이하로 떨어지면 참군 축융으로부터 패기를 받고 전능력이 향상되니, 그부터 일점사와 마지막엔 100 이상의 큰 공격으로 패기를 받지 않고 퇴각할 수 있게 세이브-로드를 적절히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 뒤 수상에 있는 소규모 부대들은 부대장이 없으니 쉽게 제거하실 수 있습니다.

 

 

오장원전투_14턴

명장투구로 두 번 행동해서 먼저 달려와 패왕창으로 혼란 공격을 거는 마초를 상대하기 위하여, 아군에서는 상태 이상 반사를 가지고 있는 조창을 선봉에 세웠습니다.

 

 

혼란 공격을 반사당한 마초를 방어력 저하 디버프와 낙석등으로 처리해 주시면, 남은 것은 적 연환기병들의 연격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방어력이 높은 관우, 조인 등으로 먼저 한 턴 잘 막아내면, 쉽게 처리하실 수 있습니다.

 

 

적의 날카로운 연격 공격을 막아내는 방법으론, 방어력 높은 것 외에도, 청공검으로 반격해서 튕겨버리거나, 공격 감소를 시키는 하후돈의 반격을 이용하거나, 바로바로 흡혈하는 장료나, 흡혈 무기 대부를 가진 장수로도 막아 낼 수 있습니다.

 

 

오장원전투_16턴

이제 이번 전투의 하이라이트인 위연, 조운, 황충이 지키고 있는 적진을 뚫는 것만 남았습니다.

 

 

관우를 통해 저들을 유인해서 남쪽으로 불러와야, 적군 6부대의 포병 세례를 받지 않을 수 있을 것입니다. 포병부대의 느린 이동력을 이용해서 전선을 길게 만든 뒤 달려오고 있는 부대부터 하나하나 처리하는 것은,

 

 

제갈공명이 조운을 통해 하후돈을 박망파에서 유인한 뒤 공략한 전투와, 이릉대전에서 계속해서 퇴각하며 유비군의 전선을 길게 만든 뒤 화공으로 섬멸한 육손의 책략을 예로 들어볼 수 있는 멋진 전법 중의 하나입니다.

 

 

유인 전술에 성공하셨다면, 큰 피해 없이 저 막강한 방어부대를 돌파하고 남아있는 강유를 쉽게 무찌를 수 있을 것입니다.

 

 

자, 이제 내일은 정말로 관우와 함께하는 조조전 가상 모드를 마무리하는 전투가 있는 날입니다. 한 달 이상 함께 진행해온 장수들과 이제 헤어져야 한다는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만, 보물들을 잘 모아 오셨다면, 그 보물들에 추억을 싣고, 다시 한번 정주행 하시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보물을 너무 남용하시면 게임의 재미를 크게 떨어뜨린다는 것을 재차 강조드리며, 오늘은 이만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가상 모드 마지막 전투 오장원 지하 전투에서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