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일차_가상9] 삼국지 신조조전 6.1 김소장ver -검각전투-

안녕하세요, 'First Author'입니다. 오늘도 역시 관우와 함께하는 조조전 가상 모드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전투 이야기에 앞서 오늘은, 오늘 전투중 뜬금없이 원군으로 등장하는 맹획을 소개하고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맹획은 남만왕으로 불리는 사나이입니다. 그의 아내 축융은 비도를 잘 날리는데 제갈공명이 남만을 평정하러 갈 때에 촉군 장수 두 명을 사로잡는 공을 세운 여장군입니다. 

 

 

맹획은 제갈공명의 남정을 막아내기 위해 올돌골, 목록대왕, 타사 대왕 등의 부족장들과 힘을 합하여 상식을 깨는 전투를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등갑병을 선보임으로서 화살과 칼을 무용지물로 만들어버리는 부대를 앞세웠으나, 제갈공명은 약점을 분석하여 화공으로 그들을 물리쳤습니다.

 

 

코끼리 부대 등을 포함한 야수를 전투에 활용하여 촉군을 두렵게 하였으나, 이 전략도 제갈공명의 불 뿜는 나무 야수들로 제압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형을 이용한 전투로는 독천으로 유인하여 중독시킨뒤 전투를 하였을 때도 역시 제갈공명은 독을 중화시키는 약을 찾아 독을 다스린 후 남만 군을 무찌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6번이나 지고도 자존심이 강해 제갈공명에게 항복하지 않고 또 다시 군을 일으키나 7번째 제갈공명에게 용서받았을 때는 진심으로 제갈공명에게 감동하여 마음으로부터 투항하고 다시는 촉을 향해 반란을 일으키지 않게 됩니다.

 

 

 

자 그럼 이제, 오늘의 전장으로 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검각에서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관문 세개로 이루어진 맵이니 삼면이 포위당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함께해온 독자들이나 이미 삼국지 조조전을 많이 플레이 해 본 분들이라면 눈치 채셨겠지만, 이렇게 넓은 맵에 적군이 보이는 게 다가 아니겠지요? 

 

 

어디 어디 숨어있다가 어떤 조건을 만족시키면 나타나는지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검각전투_3턴

포병에 주의하며 (맞으면 이동력 감소 디버프를 당해 골치아프니) 동쪽 관문을 점령했습니다. 아직은 아무도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중앙의 마속와 위연을 잡으러 가보겠습니다.

 

 

검각전투_5턴

 

중앙의 마속을 잡고나면, 이제 좀 말이 되는 숫자의 적군들이 맵에 보입니다. 동쪽으로는 맹획이 12부대를 이끌고 나왔습니다. 서쪽으로는 마초가 12부대를 이끌고 왔습니다. 북쪽에서도 12부대가 쏟아져 내려옵니다.

 

 

다행히도 이들이 한 번에 아군에게 덮쳐오진 않습니다. 북쪽의 부대만 잠시 기다려줍니다. 먼저 중앙에 있는 위연을 잡고 성을 사수하며 아군의 주력으로는 동쪽의 맹획 부대부터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검각전투_7턴

맹획은 조조처럼 HP가 100이하로 떨어지면 축융이 패기를 걸어주어 전능력 상승이 되니, 100 이상일 때 순욱 등으로 한 번에 0으로 만들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후에 남은 부대는 장료의 반격으로 잡아주시고, 보조할 책사 둘과 하후연을 남겨 두고 전력을 성 중앙으로 보내 마초가 이끌고 오는 연환부대를 막게 합니다.

 

 

이때 주의하실점은 마초가 패왕창으로 75% 확률로 혼란을 걸어오니 그걸 반사시켜줄 수 있는 인물 특성을 가지고 있는 조창으로 방어하게 하면 마초에게 혼란을 걸어 둘 수 있습니다.

 

 

그리고 10부대나 되는 연환기병의 연격을 막아내기 위해선 방어력을 높여주는 보물과 방어력 높은 부대에 방어 상승 버프까지 해 두셔야 한턴을 넘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검각전투_13턴

마초 군까지 격파해내고 나면 이제 북쪽의 한 부대 즈음이야 아군의 숫자가 더 많아졌으니 훨씬 수월하게 전멸시키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전투를 마치고 나면 전리품으로 보물 '참사검'(일치단결)을 받게 되는데 명검 계열이라 하후돈과 조조가 착용할 수 있습니다. 조조는 인물 특성으로 이미 일치단결이 있으니 하후돈에게 주시면 되겠습니다.

 

 

거기에 이번전투를 적을 전멸시켜서 승리하시게 되면 조운의 무기인 보물 '호룡담'(간접공격) 까지 받으 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검각에서 마속이 퇴각하며 36부대나 불러와서 동분서주했던 전투 이야기 들려드렸습니다. 힘들게 가상 모드 따라와 주시는 분들 참 감사드립니다.

 

 

이제 역사와는 상관없지만 관우가 있어서 즐겨봤던 가상모드는 세 가지 전투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내일 있을 양평관 전투, 오장원 전투,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장원 지하 전투까지 마치면,

 

 

다시 적벽대전 이후의 분기점으로 돌아가 사실모드의 전투 이야기와 삼국지 역사 이야기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서 마치고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