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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게임2] 삼국지 신조조전 7.0

[27일차] 삼국지 신조조전 7.0 - 검각전투

by first-author 2021. 2. 26.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 제갈량이 굳게 지키고 있는 관문을 돌파하는 이야기 입니다.

 

 

촉군의 심장인 성도로 가는 길에 있는 마지막 관문입니다.

 

 

맵이 상당히 크며, 그 넓은 맵에 곳곳에 매복병을 심어놓고 아군이 덫에 걸리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대한 주의 깊게 이동하며 적군의 움직임과 위협요소가 있을 것 같은 지점을 지나갈 때 아군 책사를 보호할 수 있는 진형 유지에 힘써야 합니다.

 

검각전투_1턴

가장 북쪽에 있는 관문은 마속과 위연이 지키고 있습니다. 아군이 공격해 들어가면 마속은 후퇴하자며 병력을 이끌고 내려갑니다.

 

 

좌우에 큰 산과 함께 관문이 있고, 중앙엔 성이 있는 매복을 숨겨놓기에 딱 좋은 곳이겠지요, 잘못 들어갔다가 퇴로에 또 다른 매복까지 생긴다면 동서남북에서 포위당해 몰살당하기 쉽겠습니다.

 

 

주의해서 전진해봅시다.

 

 

만일을 대비해서 후방의 적군을 북쪽 관문에서 막아내기 위해 전위와 조인을 후방에 배치하고 중앙의 성을 점령해 봅시다.

 

검각전투_10턴

 

북쪽의 관문을 적에게 내어주고 북쪽 관문 하단부에서 수비하기 위해 전위와 조인으로 막아 후방의 매복군을 막아 세우며 남쪽의 성을 지키고 있는 마초와 마대의 부대들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고,

 

 

남쪽 산에 매복해 있던 맹획과 축융의 부대까지 합류하여 고전했지만, 주력부대가 남쪽을 향해 있어서 적군을 모두 퇴각시킬 수 있었습니다.

 

검각전투_14턴

 

조조는 제갈량이 지키는 동쪽 관문이 아닌 강유가 지키는 서쪽 관문을 공략해서 서쪽으로 나아가는 전략을 세웠기에 중앙 요새를 점령한 후에는 서쪽으로 방향을 잡고 이동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아군이 서쪽으로만 나아가면 뒤에 있는 제갈량이 가만히 둘 것 같지가 않기에 요새에 방덕과 허저를 남겨두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검각전투_20턴

 

그런데 매복 부대가 북쪽 관문 에만 있었을까요? 왠지 허저가 서 있는 산에서도 나올 것 같아서 허저를 세워놓고 아군의 책사와 궁수들은 이미 매복 부대가 나왔었던 남쪽 산지로 피신시켜놓겠습니다.

 

 

검각전투_22턴

역시나 제갈량이 매복 부대를 숨겨두었습니다. 허저로 적을 막아 세우는 동안 서쪽 관문으로는 조조와 방덕으로 관문을 막아서게 해서 관문 안에 있는 병력이 쏟아져 나와서 아군을 덮지 못하게 하겠습니다.

 

 

가운데 성채 버프로 전위는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요? 그가 적군을 막아 세우는 동안 아군은 서쪽 관문에 집중포화를 퍼부어 조조가 서쪽 관문을 통과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검각전투_24턴

총 30 턴 중 24 턴까지 되어서야 겨우 서쪽 관문을 함락시킬 수 있었고 조조가 곧 관문을 통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전위는 정말로 저 많은 적들을 홀로 막아내고 있었습니다.

 

 

조조가 그냥 돌파해버리기 아쉬우니, 복수의 칼을 갈고 있던 아군의 공격수들을 동쪽으로 보내 스트레스 해소를 좀 해주시고, 마지막 턴 전에 조조를 서쪽 관문을 넘어 전투를 종료하도록 하겠습니다.

 

 

맵이 너무 커서 돌아다니느라 고생이 많았고, 제갈량이 곳곳에 매복을 심어놔서 아군 책사를 도망 다니느라 바쁜 전투였습니다. 

 

 

내일은 그 제갈량이 온 정성을 쏟아 수비하는 성도성을 공격하는 날입니다. 성안을 어떻게 미로로 만들어 놓고 아군을 기다리고 있을지 겁이 납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 마치고 내일은 성도성을 공략해 나가는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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