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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의 전략술4

[1-19장] 제갈량의 전략술 - 위연의 목을 벨 자 누구인가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입니다. 오늘은 '마흔 제갈량의 지혜를 읽어야할 때' 의 '제갈량의 전략술' 편 마지막 장입니다. 제갈량은 살아서도 귀신같은 지혜를 뽐내었는데요, 죽은 후에도 여러 가지 놀라운 지혜들을 남겨두고 갔지요. 기억에 남는것 두 가지를 꼽으라면, 제갈량 사후 그의 목각인형이 사마의를 놀라게 한 사건과, 오늘 바로 이 이야기입니다. 제갈량은 위연이 유비군에 합류할 때부터, 그는 반골의 상으로 배신을 잘할 관상이니 지금 참수하여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바로 위연이 유비군에 합류할 때도 장사 성주 한현을 목베고 투항했기 때문이었지요. 하지만 유비는 장사성에서 포로로 잡은 황충과 함께 위연도 받아주기로 합니다. 사실 위연은 촉나라에서 많은 공을 세웠습니다. 유비와 유비의 오호대장.. 2020. 12. 8.
[1-13장] 제갈량의 전략술 - 강족격파 - 유리한 조건을 십분 활용하다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제갈량이 서평관으로 쳐들어온 50만 대군의 강족 병사들을 어떻게 막아내었는지 보시겠습니다. 강족은 철거를 타고 있는데 철로 뒤덮인 전차를 말합니다. 서평관으로 강족이 쳐들어온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강족 국왕 철리길은 조조가 위 왕으로 있을 때부터 위나라로 조공을 바치는 사이였습니다. 지금은 조예가 위 황제가 되어있었는데, 철리길에게 선물을 보내어 위나라를 도와 촉 나라를 공격할 것을 부탁하자 50만 대군에 궁노, 창칼, 마름쇠, 병장기, 식량, 철제 수레, 철거까지 넉넉하게 보내주며 승상 아단과 원수 월길이 그들을 지휘하도록 하였습니다. 소식을 들은 제갈량은 이들을 막아낼 장수를 찾는데, 관흥과 장포가 스스로 나서서 막아보겠다고 합니다. 제갈.. 2020. 12. 3.
[1-9장] 제갈량의 전략술 - 팔진도 - 장기적 안목으로 후환을 피하다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 이야기 나눌 제갈량의 전략술은 '팔진도 - 장기적 안목으로 후환을 피하다' 입니다. 오늘 이야기의 주제는 '팔진도'를 파헤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밝혀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제갈량은 손권과의 외교관계를 장기적 안목으로 살펴보며, 언젠가 상황이 뜻하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면 손권이 강하게 공격해 들어올 것을 대비하여 백제성 근처 어복포라는 곳에 돌무더기로 진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제갈량이 지휘하는 한중을 점령하는 일에는 성공했을 무렵, 형주 쪽에선 우려하던 손권과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니, 관우가 여몽에게 죽임을 당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관우는 유비, 장비와 함께 의형제를 맺은 사이로 관우의 죽음을 들은 유비는 복수에 .. 2020. 11. 29.
[1-1장] 제갈량의 전략술 - 융중대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부터 여러분들에게 '마흔 제갈량의 지혜를 읽어야할 때' (쌍찐롱 지음, 박주은 옮김) 를 읽고 나서 느낀 점 들에 대해 이야기드리려고 합니다. 주변에 한 두분 계시는 삼국지를 꿰뚫고 계시는 어르신들과 견줄 만큼 삼국지를 읽진 못했지만, 저도 나름 삼국지의 팬으로서, 어려서부터 5권 혹은 10권으로 나뉘어진 삼국지 시리즈 책을 두세 번 읽어봤고, 또한 사회에 진출한 후에도 두번 정도 정독하며 그 내용을 음미해본 팬 독자로서, 충분히 느낀 점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다고 보아, 포스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 주관에 맞춘 억지 해석도 있을 수 있고, 삼국지 정사 내용과 삼국지연의 내용의 차이에서 오는, 또는 제가 잘못 기억해서 나온 오류도 있을.. 2020.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