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라 조조군의 합비 공격1 [1-8장] 제갈량의 전략술 - 땅을 내어주고 퇴각하다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아니 이런, 땅을 내어주다니요, 퇴각? 제갈량이 이런 일을 했다고요? 예 맞습니다. 사실 제갈량이 땅을 내어주는 계책을 내지 않았다면, 유비는 조조에 의해 방금 얻은 촉 땅을 잃고 형주로 쫓겨나 위 나라와 오 나라의 사이에서 위태로운 처지가 될 뻔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조조는 서촉을 정벌하기 위해 대군을 직접 거느리고 한중을 넘어 서촉을 빼앗으려는 듯한 군사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이제 막 얻은 촉 나라 땅의 민심을 정돈하고 군사를 길러 수비군을 갖추기엔 시간이 촉박했던 유비는 제갈량에게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면 좋은지 묻고 있던 참이었습니다. 제갈량은 아직은 촉 땅에서 조조 군과 전면전을 치를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조조의 시선을.. 2020. 11.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