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초의 기운은 경포와 팽월1 [6-2장] 제갈량의 용인술 - 관우를 설득하다 - 부드러운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법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관우가 마초와 결투를 벌이려는 것을 중재한 제갈량의 용인술 이야기입니다. 하루는 관우가 관평을 유비에게 보내 자신과 마초가 대결해보고싶다는 의사를 전해왔습니다. 유비는 깜짝 놀라며 관우가 마초와 겨루면 둘중 하나는 크게 다칠 것이라고 염려했으나, 제갈량이 옆에서 안심시키며 편지를 써서 관우의 마음을 가라앉히겠다고 하였습니다. 제갈량은 편지에서 마초의 기운은 경포와 팽월의 무리에 지나지 않다고 평하며, 장비와 겨룬다면 우열을 가려볼 만하겠으나 그들은 관우의 뛰어난 무공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높여주었습니다. 또한 한가지 덧붙여, 형주를 지키는 중임을 맡고 있으니 마초와 싸우기 위해 서천으로 들어오느라 형주를 잃는다면 대죄를 범하는 일이니 깊이 헤아려.. 2021. 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