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가 밖에 있을 때는 임금의 명도 거역할 수 있다1 [4-9장] 제갈량의 외교술 - 제갈근을 속이다 - 공 돌리기 담판술 안녕하세요, 'First Author' 인사드립니다. 최근 들어 너무나도 형주 이야기만 해서 조금 지겨워지셨을 수도 있겠습니다. 오늘은 형주땅을 찾으러 온 제갈근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형주 이야기를 마무리 지으려고 합니다. 유비가 유장의 서촉을 빼앗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손권은 형주를 되찾아올 때가 되었는데 누가 가서 되찾아올 수 있을지 마땅한 인물을 찾고 있습니다. 장소가 먼저 입을 열었습니다. 자신이 가겠다는 말은 아니었고, 노숙이 번번이 실패한 이유는 제갈량이 돌려주지 않기 때문이니, 동오에서 일하는 제갈근을 이용해서 그의 가족들을 인질로 잡고서 형주를 돌려받는 계략을 써보자고 제안합니다. 손권은 제갈근의 가족을 몰래 보살펴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제갈근을 유비에게 보냅니다. 제갈근은 유비를 보기 전 제갈.. 2021. 1. 2. 이전 1 다음